AI(인공지능)가 전세계적으로 몰고 올 변화는 산업혁명에 견줄 정도로 폭발적인 파급력을 예고한다. 그러나 AI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하는 만큼 그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할 데이터센터가 필요하고, 이를 가동하는 '에너지'가 필수라는 점은 간과되고 있다. 구글, 애플, 메타(옛 페이스북) 등 글로벌 빅테크들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재생에너지를 핵심 과제로 삼았다. 구글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측하고 2010년대 초반부터 풍력·태양광 발전업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전력의 상당 부분을 탄소중립 에너지원으...
한상엽기자 2025.06.01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규제자유특구 투자유치 데모데이를 열고 특구 사업자를 대상으로 민간투자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강원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에 자리한 에이치비오티메디칼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서울서 열린 이번 데모데이는 전국 4개 규제자유특구, 2개 글로벌 혁신특구에서 9명의 특구 사업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VC(벤처캐피탈)를 대상으로 각각 IR 피칭과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투자자들로 ...
김성휘기자 2025.05.30 06:00:002010년대 이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성공과 확장'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을 만큼 빠르게 성장해왔다.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정부와 공공기관,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벤처캐피탈(VC)에서 다양한 투자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대중도 스타트업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 그러나 이러한 혁신 생태계가 양적으로 크게 팽창했다고 해서 그 내실 역시 충분히 다져졌는지는 여전히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지난 몇 해 동안 이어진 고금리와 경기침체의 여파...
한상엽기자 2025.03.16 17: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직접공기포집(DAC, Direct Air Capture) 기술을 개발한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캡쳐6가 2750만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국 사모펀드 테트라드가 주도하고 에너지캐피탈벤처스, 엘리멘탈임팩트, 서드 디리버티브, 현대차 제로원펀드 브릿지인베스트먼트, 소풍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캡처6는 경제학 박사인 에단 코헨-콜과 에너지 전문가 루크 쇼...
최태범기자 2025.03.13 21: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물적분할을 통해 전문 (AC)액셀러레이터 신규 법인 '소풍커넥트'를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소풍벤처스 관계자는 "벤처투자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AC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벤처투자 부문과 AC 부문을 나눠 별도 법인으로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자본시장의 투자환경 변화에 긴밀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소풍벤처스는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2...
최태범기자 2024.12.16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