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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기후테크' 분야 벤처·스타트업 육성과 관련해 "한국전력(한전)이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종의 투자공사 개념으로 운영하면 모태펀드와 같은 기능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했다.
김성환 장관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한전이 1년에 R&D(연구개발) 예산만 4000억원을 투자하고 보유한 특허는 8000개"라며 "기술지주가 활성화되면 관련 기업에 한전의 기술력이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전략회의에서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의 한상엽 대표가 "국가가 산업적 관점에서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분야들이 있다"며 "기후테크가 대표적"이라고 제시하자 이 같은 답변을 했다.
한상협 대표는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은 긴 호흡과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좀 '기후에너지투자공사'와 같이 장기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전담할 수 있는 공적 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기존 모태펀드도 역할을 잘하고 있지만 투자공사 형태로, 리스크를 제대로 테이킹할 수 있는 금융기구를 하나 만들어낸다면 스타트업과 창업 열풍도 더욱 지속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안정적으로 지속되려면 청산·이익실현 욕구가 있는 펀드보다는 투자공사가 훨씬 더 안정적일 수 있겠다"고 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이 부분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