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12월 첫째주(1~5일)에는 △셀렉트스타 △포트래이 △워커린스페이스 △고이장례연구소 △쉐어잇 △오믈렛 △짐캐리 등 18개 스타트업이 모험자본 시장에서 투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주에는 AI(인공지능)와 딥테크 분야 기업에 투자금이 몰렸다. 데이터 신뢰성 평가부터 산업용 의사결정 최적화, 신약 개발, 우주 로봇 위성 등 고도화된 기술력을 앞세운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장례, 공간 대관 등 버티컬 플랫폼들도 잇따라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을 증명했다. ━'신뢰성 평가' 셀렉트스타·'공간생물학' 포트래이, 시리즈B 마무리━AI 데이터 및 신뢰성 평가 전문 기업 셀렉트스타는 5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총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삼성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참여했으며 누적 투자금은 434억원이다. 앞서 8월에는 KB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세일즈포스 등 투자사로부터 205억원을 유치했다.
김진현기자 2025.12.07 15: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기업 맥킨리라이스가 1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대교인베스트먼트와 DS&파트너스는 기존 투자사로서 후속 투자에 동참했다. 누적 투자금은 약 175억원이다. 2018년 설립된 맥킨리라이스는 글로벌 노동력 불균형 문제 해소를 목표로 인도 시장에 진출해 인도 고급 정보통신기술(IT) 인재를 한국과 미국 기업에 매칭하는 '크로스보더 채용관리(HR) 플랫폼'을 구축했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채용 사업의 단독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맥킨리라이스가 운영하는 AI 인프라 플랫폼 '레드롭'은 기업이 AI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인재와 데이터를 한 번에 확보할 수 있도록 '
남미래기자 2025.11.20 11:04:1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3D 모델링 AI 스타트업 리빌더AI가 프리A 라운드에서 4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일본 아식스 본사의 CVC인 아식스벤처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리빌더AI는 2D 이미지를 사실적인 3D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는 AI 엔진을 기반으로 스마트폰만으로 제품을 스캔해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VRIN 3D'를 선보였다. 올해는 스케치 이미지만으로 3D 모델링부터 제조용 패턴, CAD 데이터까지 자동 생성하는 통합형 솔루션 'VRING:ON'을 출시했다. 해당 기술은 CES 2026 혁신상(Fashion Tech 및 AI 부문)을 받았다. 또한 리빌더AI는 신발 디자인과 구조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정밀 3D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AI 설계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아식스벤처스와 소프트
김진현기자 2025.11.13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이 국내 과일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농가와의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국민 자본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상생형 투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KB금융 계열사인 KB인베스트먼트는 해외 과일 지식재산권(IP) 보유사 H&B아시아에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KB인베스트먼트는 창업자인 김희정 대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H&B아시아는 글로벌 신품종 과일 IP를 독점 확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이 회사가 다루는 '클럽품종'은 품종보호권을 통해 재배와 유통 권한을 독점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과일로 뉴질랜드 제스프리의 키위나 미국 IFG의 블랙 사파이어 포도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품종보다 당도와 식감이 우수하고 병충해 저항성도 높아 사업성과 재배 효율
김진현기자 2025.11.10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0월 셋째주(20~24일)에는 △컨테인어스 △비마이프렌즈 △아트라미 △제트론 △티지소사이어티 △윌코 △프라이데이즈랩 △아폴로스튜디오 등 8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유망 기업들이 투자 유치 소식을 전했다. 시드부터 시리즈A 단계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다수다. 팬덤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의 21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포함해 딥테크, 바이오, 인공지능(AI),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뤄졌다. 혹한기 속에서도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갖춘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모험자본, IP에 풍덩 빠지다━비마이프렌즈가 운영하는 비스테이지는 K팝 아이돌 등 IP(지식재산권) 보유자가 △광고·마케팅 △팬클럽 운영 △이커머스 △팬 커뮤니케이션 △콘서트·행사 △IP 사업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김진현기자 2025.10.26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게임 엔진 개발사 아폴로 스튜디오가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카카오벤처스와 KB인베스트먼트 공동 리드했으며 베이스벤처스가 참여했다. 아폴로 스튜디오는 AI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게임을 개발, 배포할 수 있는 차세대 AI 게임 엔진 에프원(F-1)을 만들고 있다. 사용자가 자연어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게임 기획·디자인·개발·배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프롬프트-투-게임' 환경을 구현한다. 한 달 안팎이면 완성된 게임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웹 등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일 수 있다.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술 장벽을 대폭 낮추고 누구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서 게임 창작의 보편화를 실현하고자 한다. 기존 게임 엔진 생태계는 폐쇄적인 구조 탓에 도입이 더디고 이로 인한 확장성의 한계가 있었다. F-1은 게임 데이
남미래기자 2025.10.21 1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식물성 콜라겐을 개발하는 로가가 운용자산(AUM) 2조원이 넘는 글로벌 벤처캐피탈(VC)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11일 VC업계에 따르면 로가는 최근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한화투자증권, 글로벌 벤처캐피탈 SOSV가 참여했다. 1995년 설립된 SOSV는 약 15억달러(2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사다. SOSV의 투자조직은 인터넷·소프트웨어에 투자하는 오르빗 스타트업(Orbit startup), 하드웨어 딥테크에 투자하는 핵스(Hax), 바이오에 특화한 인디바이오(Indiebio)로 구성돼 있다. 로가는 이번에 인디바이오에서 100만달러(약 14억원)를 유치했다. SOSV가 펀드가 아닌 본계정으로 한국 기업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가는 쿠팡
남미래기자 2025.09.11 14:09:3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량계 측정기기 전문기업 플로트론이 연구개발(R&D) 투자로 인한 유동성 문제로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투자기업들의 자금 회수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서울회생법원은 플로트론이 지난 2월 28일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플로트론은 액체·가스 유량계 등 선박용 계측기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2009년 한국오발의 유량계·계측기 사업 부문이 분리돼 설립됐다. 한국오발 대표를 지낸 장국진 대표가 최대주주(지분 59.6%)다. 플로트론은 일본과 미국이 독점하던 유량계 측정기술 시장에 도전하며 기술 자립을 목표로 삼았다. 2020년에는 정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기술 자립 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총 6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당시 포스코기술투자와 KB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용하는 '포스코-KB조선업 투자조합'에서 30억원을
김진현기자 2025.09.08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캐피탈(VC) 업계 투자잔액(드라이 파우더)은 34조603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9조7548억원)보다 16.3% 증가하면서 투자를 위한 가용 재원은 지난해 대비 확대된 모습이다. 10일 머니투데이가 한국벤처캐피털협회 공시자료를 집계한 결과, 회원사 가운데 드라이 파우더가 가장 많은 VC는 한국투자파트너스로 1조68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드라이 파우더를 가장 많이 보유한 VC로 꼽혔다. 올해 상반기 한국투자파트너스는 1298억원을 투자해 IMM인베스트먼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투자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여전히 충분한 대기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 잔액은 1조6855억원으로 펀딩·투자·회수가 균형 있게 이뤄지면서 업계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결과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20
김진현기자 2025.08.11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KB인베스트먼트가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사업을 펼치는 노머스에 대한 투자금 회수를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노머스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회수 기반이 마련됐고, 의무보유기간(록업)이 종료된 후 본격적인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3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KB인베스트먼트는 '케이비 스마트 스케일업 펀드'를 통해 노머스에 투자해 내부수익률(IRR) 32.68%를 기록했다. 2023년 8월 프리IPO 라운드에서 대성창업투자, JB인베스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 참여했다. 당시 KB인베스트먼트는 1주당 82만7683원에 총 1812주를 취득했다. 이후 지난해 3월 노머스가 무상증자를 실시하면서 보유 주식은 17만2480주로 늘었고 펀드를 통한 보유 지분율은 1.61%였다. 투자 시점으로부터 상장까지 2년이 채 되지
김진현기자 2025.07.30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