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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콕스웨이브AI(인공지능)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 운영사 콕스웨이브가 7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콕스웨이브의 누적 투자금은 125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L&S벤처캐피탈이 주도했으며 현대기술투자, 현대자동차 제로원벤처스, 산은캐피탈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
투자사들은 콕스웨이브가 AI 제품 분석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기술력,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AI 에이전트 검증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앤트로픽·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성과와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에서의 입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1년 설립된 콕스웨이브는 대화형 AI의 실시간 성능 분석과 사용자 경험 최적화 기술을 개발해왔다. 2023년에는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제품을 매각(Exit)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AI 분석 플랫폼 '얼라인'과 AI 도입 컨설팅을 통해 에듀테크, AICC(AI컨택센터),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의 AI 전환을 돕고 있다.
주력 솔루션인 '얼라인'은 대화형 AI의 사용자 행동을 분석해 제품 개선을 돕는 정량적 평가 도구다. 콕스웨이브는 이를 고도화해 AI 에이전트의 행동을 실시간 추적하고 오작동을 탐지하는 'AI 가드레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안전한 AI 거버넌스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AX(AI 전환) 사업도 확장한다. 콕스웨이브는 PwC 인도,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10여개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B2B 에듀 솔루션 '에듀탭'을 통해 패스트캠퍼스, 해커스 등 주요 에듀테크 기업으로 고객군을 넓히고 있다.
장두현 L&S벤처캐피탈 이사는 "AI 에이전트가 금융, 의료 등 민감한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신뢰성 검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콕스웨이브는 기술력과 글로벌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AI 신뢰성 기술과 AX 컨설팅을 두 축으로 파트너사들이 각 산업에서 AI 리더십을 확보하도록 돕겠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더 많은 기업의 성공적인 AI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