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로보틱스, 기아 화성 PV7 전용공장에 무인지게차 40대 공급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1.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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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러셀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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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러셀로보틱스가 현대차 (406,000원 ▲39,000 +10.63%)·기아 (136,000원 ▲6,700 +5.18%)의 차세대 생산 거점에 대규모 무인지게차를 공급하며 공정 자동화 파트너로서 입지를 굳혔다.

러셀로보틱스는 현대자동차와 계약을 체결하고 기아 화성 PBV(목적기반차량) 'PV7' 전용공장인 '이보 플랜트 웨스트(EVO Plant WEST)'에 무인지게차(AGF) 40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AGF는 2027년 준공 예정인 화성 이보 플랜트 웨스트 내 사이드·루프 및 무빙파트 공급라인에 투입된다. 러셀로보틱스는 해당 라인에 무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공정 효율성과 물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러셀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사 러셀 (3,225원 ▼50 -1.53%)의 자회사로 AGF를 비롯해 무인운반차(AGV), 자율이동로봇(AMR) 등 다양한 물류로봇 하드웨어와 자체 개발한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ACS)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 공정부터 대형 물류창고까지 아우르는 턴키(Turn-key)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자동차 산업 내 레퍼런스가 두드러진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대차와 기아에 도입된 AGF 총 84대 중 82대를 러셀로보틱스가 공급하게 됐다. 앞서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아산공장, 울산 1·3공장과 기아 광명 이보 공장 등 주요 생산 거점의 자동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산 로봇 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기술적 우위를 확인했다"며 "AI(인공지능) 기반의 제어 및 운영 최적화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부근 러셀로보틱스 대표는 "기아 PV7 전용공장이라는 상징적인 현장에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셀로보틱스는 현대차·기아 외에도 SK하이닉스 (738,000원 ▼11,000 -1.47%), 삼성SDI (300,000원 ▲22,000 +7.91%), 포스코퓨처엠 (196,000원 ▲8,000 +4.26%), CJ (179,400원 ▲2,000 +1.13%), 롯데칠성 (125,700원 ▲900 +0.72%) 등 국내외 주요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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