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사진제공=HD현대일렉트릭HD현대일렉트릭(876,000원 ▲28,000 +3.30%)이 차세대 전력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파워업 HDE(PowerUp HDE)' 1기 스타트업 9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파워업 HDE'는 전력 수요 급증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할 유망 기술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플러그앤플레이가 운영 파트너로 참여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프로그램 운영 전반과 PoC(기술 실증) 설계를 총괄하며 플러그앤플레이는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해외 기술 검증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봐, 해봤어? 생각이 현실이 되는 미래 에너지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국내 모집에는 총 113개 팀이 지원해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해외 기업 선발은 지난 6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서밋을 통해 진행됐다. HD현대일렉트릭 임직원이 현지에서 직접 기술 기업들의 피칭을 듣고 기술 적합성과 사업 연계성을 검토해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국내 6개사, 해외 3개사 등 총 9곳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이지코리아(전기 사고 예지보전용 엣지 전류센서) △포엘(무전원 복사냉각 소재) △저크(복사냉각 페인팅 열관리) △에스씨에스(AI 기반 열관리 시스템) △에버인더스(나트륨이온전지 및 전기강판 접착 솔루션) △비거라지(자율비행 드론 재고관리)가 선정됐다.
해외 기업은 △엑스엘 배터리즈(미국, 유기 전해질 플로우 배터리) △노비티(미국, AI·IoT 기반 예지보전) △아이오네이트(영국, 전력변환 장치 제어)가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들은 앞으로 약 5개월간 HD현대일렉트릭과 함께 PoC를 진행한다. 개발비 지원은 물론 사내 신뢰성센터 등 엔지니어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성공적인 실증 결과를 낸 기업에는 공동 개발 기회와 후속 투자 검토 등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은 "급변하는 전력 산업 환경 속에서 진정한 도전과 혁신이 필요하다"며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