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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을 운영하는 콕스웨이브가 학습을 도와주는 AI 튜터 플랫폼 '에듀탭'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콕스웨이브는 지난 18~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에듀탭을 처음 공개했다. 에듀탭은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실제 학습 효과를 높이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 플랫폼은 콕스웨이브가 지난 2년간 패스트캠퍼스, 해커스 등 교육 기업과 협력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첫 구독형(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 솔루션이다.
에듀탭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 1대1 맞춤 학습 지원이다. AI 튜터가 학생에게 질문을 던지고 추가 설명하며, 이해도를 점검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준다. 또 복습 퀴즈 기능으로 맞춤형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 이 밖에도 강의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거나 퀴즈·과제를 만들어주는 기능, 학습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시보드, 튜터 설정을 바꿀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기술적인 강점도 있다. 자체 개발한 검색 기술을 적용해 학습자의 질문에 더 정확하게 답할 수 있으며, 음성 인식이나 문서 인식 같은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업·대학·기관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1대1 맞춤 지원과 자동 콘텐츠 생성 기능에 관심이 이어졌다.
콕스웨이브는 퍼브, 유비온 등 국내 학습관리시스템(LMS)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인도 마스터스 유니언, 캐나다 BTQ 등 해외 기관과도 파트너십을 맺어 서비스 확산에 나선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에듀탭은 학습자가 퀴즈와 과제를 통해 꾸준히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며 "기업, 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효과적인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