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캐피탈 해시드(Hashed)가 시드투자한 '에이전틱 웹' 인프라 기업 카이트(Kite)가 1800만달러(약 25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누적투자금은 3300만달러(약 460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는 페이팔 벤처스와 제너럴 카탈리스트가 공동으로 주도했다. 8VC, 삼성넥스트, 알럼나이 벤처스, 일본 SBI홀딩스의 'SBI US 게이트 펀드', 버텍스 벤처스, 디스퍼션 캐피탈, 아발란체 재단, GSR 마켓츠, 레이어제로, 해시키 캐피탈, 애니모카 브랜즈, 에센스 VC, 알케미 등도 참여했다. 카이트가 개발하는 에이전트 웹은 사람이 아닌 AI(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스스로 신원 확인·거래·운영하는 차세대 인터넷 플랫폼이다. 최근에는 자율형 에이전트 전용 아키텍처 '카이트 에어'도 공개했다. 카이트 에어는 에이전트가
남미래기자 2025.09.03 1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엔(UN)은 지난해 양자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5년을 '국제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로 지정했다. 실제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등에서도 양자기술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퀀텀머신이 1억7000만달러(약 2482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는 지금까지 양자컴퓨팅 관련 스타트업이 받은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는 PSG 에쿼티가 주도하고 인텔 캐피탈, 레드닷 캐피탈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2018년 설립한 퀀텀머신은 최초의 양자컴퓨터 표준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한 걸로 평가된다. 기업들에게 양자컴퓨팅을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벤처캐피탈인 삼성넥스트가 앞서 투자를 단행했던 곳이다. ━기업에 양자 제어 솔루
김성휘기자 2025.03.01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설·추석 등 명절을 보내는 자녀들의 관심 사항은 부모님의 건강이다. 노인 건강 관리는 문화가 다른 해외에서도 주요 이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낙상(넘어짐)은 65세 이상 성인이 다치는 주요 원인이다. 그중 평균 10% 정도는 꽤 심각한 수준에 이른다.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조지 넷처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외할머니에게 낙상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지켜봤다. 어머니의 건강도 걱정됐던 넷처는 직접 스타트업을 차렸다. 카메라로 낙상을 재빨리 감지, 알림을 보내는 세이플리유(Safely You)다. 약 1000곳의 노인 생활시설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이플리유가 4300만달러(약 626억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 투자유치를 마쳤다고 테크크런치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넥스트, 세이플리유 시리즈C 투자참여━투어링캐피탈이 주도
김성휘기자 2025.02.01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게요'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아이유의 인기곡 '밤편지'. 심한 불면증을 겪던 아이유가 연인은 잘 자길 바라는 마음이 사랑이라는 생각에서 쓴 곡으로, 대중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불면증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30%가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 완벽한 수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면경제를 뜻하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테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수면산업 시장규모는 5850억달러(약 783조원) 5년간 약 3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면 가전, 디지털 치료제, 수면제 등 숙면을 돕는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는 가운데, 숙면에 도움이 되는 뇌파를
남미래기자 2025.01.04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전AI(시각처리 인공지능) 개발 스타트업 슈퍼브에이아이가 135억원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2026년 IPO(기업공개)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이번 투자에는 두산인베스트먼트, 현대차그룹,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삼성넥스트, KT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참여했다. KT인베스트먼트는 4회 연속, 프리미어파트너스는 3회 연속 투자다. 이번 투자유치를 포함해 누적 투자유치액은 490억원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식별할 수 있는 비전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기업의 데이터 설계부터 개발 및 운영 등 과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데이터 확보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생성AI 기술을 활용한 학습데이터 생성 기능도 제공한다. 현장에서 쉽게 발생하지 않는 불량품,
고석용기자 2024.09.26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로봇 힘 토크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이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시리즈A 이후 2년만이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200억원을 넘었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CJ대한통운 △삼성넥스트 △GS벤처스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DSC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도 참여했다. 퓨처플레이는 시드부터 이번 시리즈B까지 모두 참여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과대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이노베토리(Robotics Innovatory) 연구실에서 스핀오프 창업한 기업이다. 1995년부터 시작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전용량 기반의 힘 제어 기술 관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를 적용한 다축 힘 토크센서도 출시했다. 아울러 작업 안전용
김태현기자 2024.09.23 11:30:00병원에서 촬영하는 MRI(자기공명영상법), X-ray(엑스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 등 다양한 검사 결과를 개인이 보관하려면 CD나 USB에 담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추가 비용을 내야하고 저장이 번거로워 매번 받아가는 경우는 드물다. 때문에 병의원을 옮기면 같은 촬영검사를 반복하는 경우가 적잖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CT 촬영 후 30일 이내 같은 질환으로 다른 병원에서 재촬영하는 비율은 평균 13.3%였다. 이러한 불편함은 북미 지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캐나다에서는 의료 이미지 교환 플랫폼을 구축, 디지털 전환에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이 스타트업은 최근 삼성전자의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삼성넥스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내 MRI 사진 공유" 포켓헬스…삼성도 베팅━캐나다 스타트업 포켓헬스는 최근 3300만달러(약 44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캐나다 벤처캐피탈(VC) 라운드13캐피탈의 주도로 삼성넥스트, 딜로이트벤처
남미래기자 2024.03.23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 달에 18억명이 이용한다는 챗GPT의 하루 운영비는 얼마일까? 업계에서는 챗GPT를 하루 운영하는데 약 70만달러(9억4000만원)가 소요된다고 추정한다. 초거대 AI를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데이터센터 운영비와 전기요금이 발생해서다. 오픈AI가 챗GPT 신드롬을 일으키고도 2022년 5억4000만달러(7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유다. 이에 AI업계에서는 '더 뛰어난 AI모델만큼 운영비용 절감'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AI모델을 활용한 서비스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비용을 줄이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포스텍 대학원 딥러닝 가속기 하드웨어(NPU) 연구팀이 창업한 스타트업 스퀴즈비츠도 AI의 운용비를 낮춰주는 'AI 경량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데이터를 이른바 압축시키는 기술로 AI 구동 시 하드웨어 연산을 간소화해 비용을 절감시키는 기
고석용기자 2024.01.27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경량화 기술 스타트업 스퀴즈비츠(SqueezeBits)가 카카오벤처스, 삼성넥스트, 포스코기술투자, 포스텍홀딩스로부터 25억 원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퀴즈비츠는 AI 기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는 AI 경량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경량화 기술을 적용하면 AI 모델 추론 과정에서 필요한 메모리 사용량과 연산량을 줄일 수 있어 빠른 계산이 가능하다. 스퀴즈비츠의 기술은 AI 모델 성능을 유지하면서 32비트 데이터를 4비트 이하로 양자화하는 게 특징이다. 이는 더 빠르고 가벼운 AI 모델을 만드는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양자화된 모델을 기존 하드웨어에서도 효율적으로 연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엔진도 보유했다. 챗GPT 등 수많은 AI 기반 서비스가 출시됐지만 AI 대중화의 가장 큰 걸림돌인 운영 비용을 절감할
남미래기자 2024.01.23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