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두뇌에는 약 860억개의 신경세포가 존재한다. 그렇다면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신경세포가 분포된 뇌 부위는 어디일까? 대부분은 전체 부피의 80%를 차지하는 대뇌를 떠올리겠지만, 정답은 의외로 전체 부피의 약 10%에 불과한 소뇌다. 전체 뉴런의 80% 이상에 해당하는 약 690억개의 신경세포가 이 작은 부위에 몰려 있다. 소뇌는 시각, 청각, 신체 감각 등 감각 정보와 대뇌의 운동 명령을 통합해 인체의 움직임을 부드럽고 정밀하게 조율한다. 걷거나 달릴 때 균형을 잡고, 글씨를 쓸 때 손의 미세한 떨림을 제어하며, 자세가 변해도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한 채 반응할 수 있는 건 소뇌 덕분이다. 언어, 추론, 판단과 같은 고차원적 기능이 아닌 무의식적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두뇌 신경의 80% 이상이 투입된다는 사실은 휴머노이드 개발에 있어 인간 수준의 움직임을 구현하려는 기술이 얼마나 어려운 도전인지를 보여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휴머노이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며 파쿠르나 공중제
김형준기자 2025.07.13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술품 외에도 태양광, 축산물 유통, IP(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실물 자산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새롭게 펼쳐질 STO(토큰증권) 시장을 선도하겠다." 김형준 테사 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 테사 플랫폼이 미술품에 집중된 조각 투자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새 플랫폼 '뉴밋'은 다양한 실물 기반 자산군을 소액 단위로 분산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9년 3월 설립된 테사는 국내 최초로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을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누적 공모액은 300억원 이상, 3만5000명 이상의 투자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토큰증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미술품의 수익 모델이 결국 재판매를 통한 청산에 의존하고, 중간에 고정적인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미술품 이외로의 투자
최태범기자 2025.06.24 2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가 축산물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트박스글로벌과 '육류 조각투자 및 STO(Security Token Offering)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B2B 유통 플랫폼을 통해 생산자와 식당, 유통업체를 직접 연결한다. 고기 유통에 필요한 주문, 결제, 배송 등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최근에는 축산업 기반의 금융 서비스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실물자산 기반의 축산물 유통과 디지털 금융 기술이 결합된 STO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육류 자산에 대한 조각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관련 제도적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물 검수·지정 물류창고 기반의 담보 구조 위에 조각투자 및 STO 발행 기술을 접목해 투자 접근성을
최태범기자 2025.06.18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