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유통과 금융 결합"…테사-미트박스, '육류 조각투자'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6.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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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테사 대표(왼쪽)와 김기봉 미트박스글로벌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미트박스글로벌 제공
김형준 테사 대표(왼쪽)와 김기봉 미트박스글로벌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미트박스글로벌 제공
조각투자 플랫폼 테사가 축산물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트박스 (13,540원 ▲630 +4.88%)글로벌과 '육류 조각투자 및 STO(Security Token Offering)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B2B 유통 플랫폼을 통해 생산자와 식당, 유통업체를 직접 연결한다. 고기 유통에 필요한 주문, 결제, 배송 등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최근에는 축산업 기반의 금융 서비스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실물자산 기반의 축산물 유통과 디지털 금융 기술이 결합된 STO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육류 자산에 대한 조각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관련 제도적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물 검수·지정 물류창고 기반의 담보 구조 위에 조각투자 및 STO 발행 기술을 접목해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산업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는 목표다.

김기봉 미트박스글로벌 대표는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투자 생태계의 다변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테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통과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시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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