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서 항공우주용 고온 복합소재를 연구해온 전문가들이 한국을 찾는다. 달·화성 탐사와 재진입 비행체, 우주 모빌리티 등 차세대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극한환경 소재' 기술을 놓고 한국과 일본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내달 6일 전북 완주 KIST 전북 분원 대강당에서 '2026 KCCI(KIST Composite Conference International)'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주용 복합소재로 여는 K스페이스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존 미국·유럽 중심의 국제협력을 넘어 세계적인 복합소재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과 연구·산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KIST는 지난 1월 우주용 복합소재 국산화를 위해 전북 분원에 '우주용복합소재연구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류준영 기자 2026.07.23 14:50:2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에서는 무게 1㎏을 줄이면 약 10~20억원이 절약됩니다. 발사체, 달 탐사 로버, 화성 착륙선, 우주 데이터센터의 태양광 패널 방사선 차폐 소재까지 얼마나 가볍고 단단하게 만드느냐가 글로벌 우주 경쟁의 핵심입니다. " 최원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장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우주 소재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 소재는 아직 국내에서 표준 인증 절차가 확립되어 있지 않은 분야"라며 "우리가 지금 이 기반을 닦지 않으면 훗날 핵심 소재를 해외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고착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NASA도 인정한 KIST 우주 소재 기술━KIST 전북분원이 주목하는 소재는 탄소복합소재다. 탄소섬유를 고분자 수지에 결합한 이 소재는 철보다 훨씬 가볍고 강해 이미 보잉 여객기 동체와 우주 로켓에 쓰인다.
완주(전북)=류준영 기자 2026.06.24 04:00:00대형 국가 프로젝트 'K-문샷'의 핵심 사업인 '한국형 대표 AI 휴머노이드 플랫폼' 개발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서울 성북구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민관협력 기반 AI 휴머노이드 원천기술 고도화 사업' 착수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기반 AI 휴머노이드 원천기술 고도화 사업은 휴머노이드에 필요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를 '패키지형'으로 통합 개발하는 동시에 수요처에서 현장 실증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AI를 활용해 과학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국가 프로젝트 'K-문샷'의 일부다. 정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504억원을 투입해 지능과 신체 능력을 통합한 '한국형 대표 AI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확보할 계획이다. KIST를 주관기관으로 LG전자, LG AI연구원, LG에너지솔루션, 로보스타, 위로보틱스 등 산업계와 서울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고려대, 경희대 등 학계, 한림대 성심병원 등이 참여한다. 휴머노이드 플랫폼의 경우 KIST가 독자 개발한 플랫폼 '케이펙스'(KAPEX)를 기반으로 LG전자가 차세대 양산형 인간형 로봇 모델을 개발한다.
박건희 기자 2026.05.18 17:33:15대한민국은 대만과 함께 세계 반도체 산업의 양대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AI(인공지능) 가속기의 핵심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며 글로벌 AI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산 HBM은 유별나게 탁월하고 똑똑한 단일 칩이 아니다. 하루아침에 등장한 스타 제품도 아니다. 오랜 시간 축적해온 고도의 반도체 제조 역량에 더해, 고성능 칩을 아파트처럼 수직으로 적층하고 정밀하게 연결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 결합된 성과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제조 역량과 혁신기술의 결합 원리가 인류의 최첨단 과학으로 불리는 양자기술의 발전구조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글로벌 양자기술 경쟁은 실험실에서 오류 없는 하나의 논리 큐비트를 구현하거나 소규모 시스템을 실증하는 데 집중돼 왔다. 하지만 현재 양자기술의 무대는 개별 소자의 성능 향상에서 거대한 시스템 통합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양자기술 역시 HBM처럼 단일 큐비트의 성능만으로는 구현되지 않는다. 여러 소자를 손실 없이 연결·집적·패키징하는 과정이 실용화의 관문이다.
김형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장 2026.03.29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복합소재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물성을 요구하고 그만큼 높은 부가가치가 발생하는 분야가 바로 '우주용 소재'입니다. 그러나 국내 우주 산업 현장에서 국산 소재의 존재감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 분원에 새롭게 출범한 '우주용복합소재연구단'을 이끄는 양철민 소장은 연구단 출범 배경을 묻는 질문에 "'우주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사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주용복합소재연구단은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KIST의 '7번째 임무중심연구소'로 이달 1일 공식 출범을 알렸다. 임무중심연구소는 2024년 오상록 KIST 원장이 부임하면서 새롭게 도입한 연구 운영 체계다. 국가와 산업 현장이 직면한 구체적인 문제를 연구 목표로 설정하고, 연구성과가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인력과 역량을 집중하는 '문제해결형 연구조직'을 지향한다.
류준영 기자 2026.01.22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6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임무중심 연구소 주요 성과를 포함한 대표 연구성과 15건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KIST는 국가와 사회가 직면한 난제 해결을 목표로 반도체, 청정수소, AI로봇, 기후·환경, 천연물 신약, 뇌과학 등 6개 분야의 임무중심 연구소를 출범시키고 연구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번 CES 전시에서는 이들 임무중심 연구소의 성과가 한자리에 모인다. 우선 AI·로봇연구소는 스마트시티 안전관리 AI 플랫폼 'CTScan'을 선보인다. 단일 GPU 환경에서도 다수의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화재, 교통사고 등 복합적인 도시 위험을 즉각 감지하는 저전력·저비용 AI 플랫폼이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 없이도 도시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류준영 기자 2026.01.05 10:00:00이번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최대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의 이른바 '치맥 회동'이 거론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 총수들의 비공식 일정이지만 워낙에 상징성이 큰 탓에 주요 정상회담보다 더 많은 화제가 됐다. 이들의 만남은 엔비디아를 주축으로 한 글로벌 AI(인공지능) 생태계에서 한국이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이기도 했다. 특히 "최신 GPU 26만 장을 공급하겠다"는 젠슨 황의 약속은 'AI 3대 강국'이라는 정부의 구상을 현실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GPU 26만 장을 확보하게 되면 한국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GPU 보유국이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AI 주권, 즉 독립적인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를 위해 GPU 수급부터 데이터센터 및 전력망 등의 인프라 구축, AI 연구개발을 촉진할 인재 육성, 관련법 및 제도 확충까지 종합 대책을 마련 중이다.
김형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장 2025.12.07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연구진이 범용 인공지능(AGI), 다중 에이전트, 로봇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농업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실제 농업 현장 실증을 통해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협력에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담양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간-로봇상호작용 핵심연구센터와 함께 'AI·로봇 융합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실증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4개 기관은 △AI·데이터 기반 정밀 재배기술 △작물 생육환경 최적화 기술 △자율 농업 로봇 운용 기술 △농업 생산성 예측 모델 등을 공동 개발해 스마트농업 전주기에 걸친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현장 실증 플랫폼을 구축해 기술의 실제 적용성과 확산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류준영 기자 2025.12.04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서울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홍릉강소특구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서울시, KIST, 경희대, 고려대 등 3개 기술핵심기관이 참여, 지난 5년간 R&D(연구·개발), 연구소기업 설립, 기술 상용화, 임상실험까지 바이오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기술 발굴·사업화(산학연병 연계, 공동 R&D) △벤처지원플랫폼(의사창업, 병원 네트워크) △기술창업 스케일업(GRaND-K 창업학교, 기술특례상장) △R&D 고도화·실증(오픈이노베이션, 규제혁신) 등을 통해 바이오 딥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지난 5년간 △투자 연계 659억 원 △매출액 183억 원 △기술이전 110건 △신규 창업 76건 △연구소기업 39개
류준영 기자 2025.08.11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키스트이노베이션'이 11일 공식 출범했다. 공공 연구성과의 민간 이전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ST는 이날 KIST 존슨 강당에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키스트이노베이션의 비전 선포식 및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키스트이노베이션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신기술창업전문회사로, 과기정통부의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육성 전략에 발맞춰 올해 6월 설립됐다. 이번 출범은 KIST가 그동안 분산하여 운영하던 기술사업화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딥테크(첨단기술) 창업부터 투자·회수에 이르기까지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자적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일본의 이화학연구소(RIKEN) 등 해외 선진 사례를
류준영 기자 2025.07.11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