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들 요즈음 폭염과 폭우로 기후위기를 우려하지만 관련 창업은 여전히 드뭅니다. 시장경제에만 맡기기 어려운 분야기 때문이죠. 그래서 KAIST(카이스트)가 나섰습니다."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사진)은 지난해 창업계의 주목을 받은 '제1회 기후테크 전국민 오디션'을 기획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은 누군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실제 과학기술 기반 창업현장에서 기후를 주제로 한 사례는 거의 없다"며 "이는 단기간에 수익을 내기 어려운 현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철강·조선산업을 국가 주도로 육성했듯 기후분야 역시 정부와 공공이 주도해야 한다"며 "KAIST의 기술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 전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과학적 평가를 거쳐 실증으로 이어가는 프로젝트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배 원장은 이번 오디션의
류준영기자 2025.08.14 08:14:52KAIST(카이스트)가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Raibo)가 수직 벽을 달리고 징검다리와 계단도 뛰어넘을 수 있게 됐다. 향후 재난 현장이나 산악 수색 등 위험한 작업에 사람 대신 로봇을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AIST는 황보제민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벽, 계단, 징검다리 등 불연속적이고 복잡한 지형에서 시속 14.4㎞의 고속 보행이 가능한 사족 보행 로봇 내비게이션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 5월호에 게재됐다. 앞서 연구팀은 4족 보행 로봇 ...
박건희기자 2025.06.03 10:09:57KAIST(카이스트)와 국제 공동연구팀이 자석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을 최초로 실증했다. KAIST는 김갑진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ANL),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광자-마그논 하이브리드 칩'을 개발하고 양자컴퓨팅의 핵심 현상을 구현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엔피제이 스핀트로닉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지난 4월 공개됐다. 자석을 양자 연산의 핵심 부품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 세계 최초의 실험이다. 광자-마그논 하이브리드 칩은 '빛'과 '자석...
박건희기자 2025.05.06 14:18:1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기술가치창출원은 우수 특허 기술을 공개 이전에 선제적으로 회원기업에 제공하는 'RID(Rapid Invention Disclosure) 멤버십 프로그램'을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허 출원 후 공식 공개되기 전까지의 약 1년 6개월 동안, 선정된 기술 정보를 회원기업에 먼저 제공하는 제도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술이 공개될 때까지 기다릴 ...
류준영기자 2025.04.24 09:00:00국내 연구팀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드론 챔피언십 리그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KAIST(카이스트)는 심현철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후원으로 개최된 아부다비 자율 레이싱 대회(A2RL) 드론 챔피언십 리그(DLC)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팀장인 한동훈 KAIST 박사과정생, 마울라나 아자리 박사과정생, 유제인 석사과정생, 박성준 석사과정생 등 4명으로 구성된 심 교수팀은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UAE 기술혁신연구소, 체코 공대와 함께 결승에 올랐다. ...
박건희기자 2025.04.18 09:5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