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위 스타트업 페스티벌…'부산 슬러시드' 참가팀 13곳 선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7.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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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사진=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제공
국내 25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다음달 26~27일 열리는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 2025'에 참가할 13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슬러시드는 코스포가 핀란드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를 한국에 공식 유치한 스핀오프 이벤트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에는 최초로 '선상에서 이뤄지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더욱 눈길을 끈다.

행사 참석자들은 컨벤션센터나 창업허브 등 기존 정형화된 컨퍼런스 공간을 벗어나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팬스타 미라클호에 이틀간 탑승해 보다 밀도 높은 교류와 혁신을 추구하게 된다.

우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슬러시드 10'에는 10개팀이 참여한다. △나누기월드 △디라이브 △메쉬링크 △소프트스퀘어드 △스카이큐브 △씨라이프사이언스랩 △저니메디 △키퓨 △파로스마린 △포레 등이다.

대학(원)생 및 예비 창업가들이 참가할 수 있는 '슬러시드 유스'에는 △아이오아이오 △오아시스 △차림 등 3개팀이 선정됐다. 3팀에는 크루즈에서 열리는 본행사 참여 및 국내외 선배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올해 행사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 혁신 기업들을 소개할 것"이라며 "선상 위에서 펼쳐지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밀도 있는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와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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