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벤처·스타트업 업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생성형 AI(인공지능) 학습 과정의 저작물 활용 기준에 우려를 표했다. 벤처·스타트업 업계 대표 협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9일 입장문을 통해 문체부가 발표한 '생성형 AI 공정이용 안내서'가 AI 혁신 생태계를 위축시키고 글로벌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최근 생성형 AI의 저작물 학습과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했다. 지난 4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설명회를 열었으며, 업계 의견을 수렴해 연내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는 AI 학습을 위한 저작물 이용을 지나치게 제한적으로 해석해 정부 규제 완화 방향과 정면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코스포는 "저작권 보호와 AI 혁신의 균형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권리자 보호에만 과도한 비중을 둘 경우 국내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전반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안내서는 저작권 보호라는 중요한 가치를 다루고 있으나 AI 산업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미래기자 2025.12.09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2500여개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상공회의소와 거브테크(Gov-Tech) 혁신 및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지원, 창업 인프라 확충,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창업생태계 강화를 추진한다. 또 오픈이노베이션 촉진과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 등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목표다. 코스포 회원사인 △도도한콜라보 △마엇 △부스터랩 △스카이큐브 △윌체어 등 5개사는 세종시와 별도 협약을 맺고 세종시 혁신정책 및 주요 사업과 연계한 협력 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코스포는 지난해 '비즈니스트립 in 전북'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전북 지역 창업생태계 지원 사례를 만들었던 것처럼 세종시와의 협력을 비롯해 회원
최태범기자 2025.11.10 18:30:00AI(인공지능)를 둘러싼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주권의 개념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 산업화 시대가 생산력 중심의 주권을 논했다면 이제는 데이터·연산·모델을 통제할 수 있는 AI 역량, 즉 AX(인공지능 전환)가 국가 경쟁력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 그간 DX(디지털 전환)가 산업 전반의 효율화를 이끌었다면 AX는 산업의 본질을 재정의하며 국가 성장의 전환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DX에서 그랬듯 AX 혁신 최전선의 실행 주체는 스타트업이다. 한때 산업화를 이끌던 주체가 대기업이었다면 AX 시대의 산업 주권은 창의적 실험과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손에 있다.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들은 스타트업이 곧 한국형 AX 생태계의 주역임을 이미 증명했다. 이들의 등장은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AI 혁신이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국가 경쟁력을 새롭게 세우는 변화의 시작이다. 하지만 그 잠재력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제도는 여전히 스타트업의
한상우기자 2025.11.02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22~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컴업 밋츠 부산'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열리는 '컴업 2025'에 앞선 사전 워크숍으로 아시아 창업엑스포(FLY ASIA)와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컴업스타즈 2025 최종 선발 20개사와 부산 지역 스타트업 6개사, 해외 액셀러레이터와 투자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모의 창업 및 IR 피칭 △창업가·투자자 네트워킹 △해외 진출 전략 토론 등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창업의 달인' 프로그램에서는 부산을 주제로 관광·뷰티테크 등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투자 모의 활동을 진행했다. 오은진 이너부스 대표와 김남국 이랜드 차이나 E이노베이션밸리 실장이 패널토크에 나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네트워크와 연대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김진현기자 2025.09.24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규제 혁신과 정부·산업계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3일 국회 연구단체 디지털경제3.0포럼(공동대표 김종민·이성권 의원)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앱생태계포럼은 국회의원회관에서 'AI가 이끄는 앱 생태계의 진화: K-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성장 지원'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디지털경제3.0포럼 공동대표 김종민 의원은 개회사에서 "AI는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며 대부분 글로벌 경쟁을 전제로 한다"며 "국내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만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고민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국내 기업들이 해외 스타트업과 달리 규제 대응에 발목이 잡혀 글로벌 성장을 놓친
김진현기자 2025.09.03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컴업스타즈 2025' 모집을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컴업의 대표적인 혁신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의 투자유치액 기준 리그 구분을 폐지하고 해외 진출 중심의 아웃바운드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지원 대상 해외 권역은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총 4곳, 권역별 5개 스타트업씩 총 20개사를 선발한다. 이번 모집에는 총 559개 스타트업이 신청했으며, 전체 선발 수 기준으로 27.9: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권역별 지원 비율은 미국 44%, 일본 34%, 중국과 유럽 각각 11%로 집계됐다. 국내 스타트업들이 북미와 아시아를 주요 진출 시장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지원기업들이 선택한 희망 멘토링 분야도 제품
남미래기자 2025.08.25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베트남 다낭시 혁신창업지원센터(DISSC)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잇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국제 교류를 확대해 양국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코스포와 DISSC는 다낭 지역의 스타트업, 예비창업가, 대학 연구기관 등 혁신주체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워크숍, 연수,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하고 국내 스타트업들의 베트남 진출에 필요한 교육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컴업(COMEUP) 등 글로벌 행사를 통한 교류의 장을 확대하고 한국-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 정부기관 및 투자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
남미래기자 2025.08.01 16:39:0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지난 26~27일 부산 팬스타 미라클호에서 '2025 부산 슬러시드'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3회째 열린 부산 슬러시드는 핀란드의 대표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의 스핀오프 이벤트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슬러시와의 글로벌 로컬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획 및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선상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사전 선발된 유망 지역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 투자자는 물론 △부산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팬스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법무법인 미션 △한국남부발전 △한국산업은행 등 후원 파트너까지 약 180명이 승선해 교류했다. 행사는 투자자와 창업가의 대담 '슬러시드 토크', 기업설명회(IR) 프로그램 '슬러시드 위드'를 비롯해 '슬러시드 밋-페이스투VC', '엘리베이터 피칭', '슬러시드 유스
남미래기자 2025.07.28 17: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컴업스타즈(COMEUP Stars) 2025'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컴업과 맞물려 진행되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에 따라 3개 리그로 구분해 선발하던 방식을 폐지하고, 해외 진출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아웃바운드 중심으로 개편해 운영한다.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무대 데뷔와 비즈니스 기회 확보를 돕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진출 지원 지역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4개 권역으로 권역별 5개사씩 총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각 지역은 △펜벤처스(미국) △신한 퓨처스랩 재팬(일본) △이랜드 차이나 EIV(중국) △ 스타트투 그룹(유럽)이 대표 협력 하우스로
최태범기자 2025.07.21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2500여개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다음달 26~27일 열리는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 2025'에 참가할 13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슬러시드는 코스포가 핀란드의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슬러시(Slush)'를 한국에 공식 유치한 스핀오프 이벤트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에는 최초로 '선상에서 이뤄지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더욱 눈길을 끈다. 행사 참석자들은 컨벤션센터나 창업허브 등 기존 정형화된 컨퍼런스 공간을 벗어나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팬스타 미라클호에 이틀간 탑승해 보다 밀도 높은 교류와 혁신을 추구하게 된다. 우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슬러시드 10'에는 10개팀이 참여한다. △나누기월드 △디라이브 △메쉬링크 △소프트스퀘어드
최태범기자 2025.07.11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