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세 번째 수성 탐사선 '베피콜롬보(BepiColombo)'가 마지막 플라이바이(flyby·근접비행)를 수행한다. 이번 비행 후 우주선의 속도를 낮춰 2026년 말경 수성 궤도에 접근할 예정이다. ESA(유럽우주국)는 베피콜롬보가 오는 8일(현지 시각) 최종 근접 비행을 수행한다고 6일(현지 시각) 밝혔다. 현지 기준 8일 오전 6시 59분 탐사선은 수성 표면 295킬로미터(㎞) 상공까지 접근한다. 비행 중 탐사선에 설치된 모니터링 카메라 등으로 수성 표면을 촬영할 예정이다. 수성은 태양계 행성 중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이다. 수성을 탐사하면 태양 가장 가까이 있는 행성이 어떻게 생성됐으며 어떤 진화 과정을 거쳐 발달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강한 태양 빛이 수성을 가려 지구에서 수성을 관찰하기 쉽지 않다. 탐사선을 발사하더라도 수성 궤도에 진입하는 데 수년이 소요된다. 태양의 중력이 탐사선을 잡아당겨 탐사선의 비행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지기 때문이다. 이 경우 탐사선
박건희기자 2025.01.07 13:50:26올해 세계 5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경량 화성 탐사로봇 개발, 소행성 탐사 등을 내세워 '차별화'된 우주 과학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국과는 인공위성 배치 설계에 중점을 둔 '우주 안테나'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히토시 쿠니나카 일본 JAXA 우주과학연구소(ISAS) 소장은 15일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총회에 참석한 후 인터뷰를 통해 "한국 우주청 개청으로 JAXA가 한국과 향후 우주 과학·탐사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비쳤다. ISAS는 JAXA가 설립되기 훨씬 이전인 1964년,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설립된 우주 과학 연구기관이다. 일본이 2003년 ISAS, 일본우주개발기구(NASDA), 일본우주연구소(NAL)을 통합해 JAXA를 설립하면서 JAXA 산하 연구소가 됐다. 현재 JAXA 내에서 우주 과학 임무를 전담한다. 일본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HAYABUSA)', 일
부산=박건희기자 2024.07.15 16: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