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능로봇연구단 유범재 박사팀이 개발한 비대면 배송 방역로봇 '딜리버디(Deli-Buddy)' 실증을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딜리버디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로봇으로, 격리된 환자들이 있는 곳까지 물품들을 안전하게 배송한다. 딜리버디는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격리된 환자들에게 음식과 생활용품을 전달할 때, 배송 인력의 감염 노출 위험을 줄이고 방호복 착용 및 물품 배송에 따른 업무 피로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딜리버디에는 엘리베이터...
류준영기자 2024.04.24 16:00:00[UFO 칼럼]최근 개봉한 전쟁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군인들이 카메라를 켜고 어두운 곳에서 적을 탐지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이때 활용하는 기술이 적외선 영상센서다. 2차 대전 이후 급속히 발전한 항공기, 미사일을 추적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이지만 지금은 의료, 자동차,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다.적외선이란 파장이 0.7㎛ 이상의 빛을 의미하는 용어로 빛이 다양한 물질로 구성된 대기를 통과할 때 흡수와 산란 등에 의해 특정한 파장 대역인 대기 투과창만을 투과해 우리의 눈이나 일반카메라로는 볼 수 없다. 적외선 영상센서 ...
김형준기자 2024.04.21 12:25:00[혁신벤처요람-서울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숙박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 클라우드서비스 드롭박스, 지불결제서비스 스트라이프. 혁신적인 사업모델로 창업 2~3년 만에 몸값 1조원이 넘는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한 이들 기업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가 배출한 스타트업이라는 점이다. 국내에도 와이콤비네이터처럼 창업자금부터 사무공간, 시제품 개발, 마케팅, 멘토링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스타트업의 성장에 '액셀'을 달아주는 액셀러레이터가 있다. 한국형 혁신창업 생...
류준영기자 2024.03.29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홍릉특구사업단은 지난 18일부터 양일 간 일본 도쿄에서 현지 투자자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수요 기업과의 만남을 지원하는 '포스트팁스 인 재팬'(POST-TIPS IN JAPAN)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날비컴퍼니, 모니터코퍼레이션, 지브레인, 플코스킨 등의 국내 포스트팁스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1개월 전 KIST 홍릉특구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일본 VC...
류준영기자 2024.03.25 13:30:00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9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대, 원광대와 함께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글로벌 인재 육성 및 기술 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달 29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에 지정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바이오 분야 기관·기업들과 연대를 강화해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이런 연대 강화의 일환으로 윤석진 KIST 원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4자 간 협약에선 바이오 ...
류준영기자 2024.03.20 12:00:00[UFO칼럼]문자의 발명으로 인류가 정보를 쉽게 축적할 수 있게 되면서 문명의 발전이 가속화되었고, 그 결과 오늘날 우리는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엄청난 양의 정보를 매 순간 처리하며 살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영어단어는 약 50만 개 정도인데, 이것은 셰익스피어 시대와 비교해 다섯 배가 증가한 양이며, 18세기에 살았던 사람이 평생 알 수 있었던 정보보다 오늘 자 '뉴욕타임스'에 실린 정보의 양이 더 많다고 한다. 인터넷 검색 몇 번으로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래전 일들도 원하...
김형준기자 2024.03.03 16:00:00웨어러블 로봇, 일상 속으로…"20년은 젊어진 느낌"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로봇연구단 이종원 박사팀이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문워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착용한 고령자(65세)가 북한산 영봉 정상(해발 604m)에 오르는 테스트도 진행했다. 이는 배터리 교체나 개발자 개입 없이 로봇의 근력 보조만을 받아 등반에 성공한 것으로 실외 복합환경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에도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로봇이 개발됐다. 하지만 무겁고 큰 부피로 인해 주로 병원과 같은 실...
류준영기자 2024.01.11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