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국가 R&D(연구·개발) 정부 예산안이 35조 3000억원으로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2일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이하 과기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이재명 정부 K-R&D 이니셔티브)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체질 개선과 혁신을 기반으로 '진짜 성장'을 실현하려는 정부 의지를 담아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3000억원 규모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년도(29조6000억원) 대비 19.3% 증액한 규모다. 내년도 R&D 총예산 35조3000억원 중 과학기술 R&D가 포함된 주요 R&D는 30조1000억원이다. 전년도(24조8000억원) 대비 21.4% 증액했다. 주요 R&D 예산은 '기술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 양대 축을 중심으로 수립됐다. △R&D에 확실하게 투자해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전략 산업을 육성하며 △연구 현장을 복원하고 지속가능한 연구생태계로 전환
박건희기자 2025.08.22 14:19:42한 국가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어림잡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GDP(국내총생산) 대비 R&D(연구개발) 투자, 인구 1000명당 연구원 수 등의 지표로 우리 순위를 가늠해 보면 후하게 쳐도 세계 5위권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절대적인 투자액이나 인력 규모는 미국, 중국 등 초강대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더군다나 이들이 쏟아붓는 자본과 인력의 증가세를 감안하면, 과연 기존의 방식으로 우리가 목놓아 부르짖는 퍼스트무버(선도자)로의 도약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이 의문에 대해 AI(인공지능)를 통한 R&D ...
오상록기자 2025.04.01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