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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바운딩 스타트업 커뮤니티 제로백(Zero100)이 자연어를 통해 AI(인공지능)솔루션을 개발하는 '바이브코딩'을 활용해 솔루션을 개발하는 창업 프로그램인 '제로백 AI 빌더톤'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제로백 AI 빌더톤은 6주간 팀 구성부터 사업아이템 결정, 바이브코딩 등을 통한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대회다. 지난 11월 8일부터 진행돼 지난 11일 개발된 시제품을 공유하는 팝업데이를 개최했다.
참여자들이 직접 선정한 인기팀은 '온잇'이 선정됐다. 바이브 코더를 위한 깃허브(Github) 기반 실시간 포트폴리오 자동 생성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온잇은 6주간 480개 파일, 11만 코드를 작성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참여자의 공감을 얻었다.
그밖에 고교생 신분으로 참여해 회의 주요사항 요약봇을 개발한 솔로프레너(1인기업가) 브리플리, 바이브 코딩을 처음 접하고도 기존 사업의 고민을 해결한 '다웰', AI 시제품으로 바로 상용화에 나선 '찰칵'도 수상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빌더톤의 코치로는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이희우 한림대기술지주 대표 등이 참여했다. 또 싱가포르의 윌트벤처빌더와 드레이퍼스타트업하우스 코리아가 단기적 인큐베이팅이나 멘토링이 아닌 스튜디오 빌더사로서 국외창업 지원을 약속했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 변호사는 "국가별 배타적 이해관계가 표출되는 상황에서 AI로 인한 글로벌 협업과 크로스보더 컴퍼니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대로 윌트벤처빌더 대표는 "글로벌 스탠다드의 관점에서 사업을 주도하고 과거 개발도상국 시절 가성비 중심의 협소한 마인드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15개팀은 △택스크루(세무 에이전트 솔루션) △ 아트위저드(예술 전시회 AI 플랫폼) △ 온잇(개발자 포트폴리오 자동화 플랫폼) △ 인마이레이스(개인 러닝 AI 분석 리포트) △ 찰칵(마라톤 대회·페스티벌 개인화 사진 제공 서비스) △ 흑석동해결사(지도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최적화 솔루션) △ 다웰(청소경비 운영 AI 통합 솔루션) △ 엘유케이(화장품 플랫폼) △ 그린라이트(창업아이템 사업 경쟁력 분석 플랫폼) △ 에이아이큐(AI 능력 검증 구직자 플랫폼) △ 시놀로지(AI 영화 콘텐츠 시나리오 분석 플랫폼) △ 네티(AI 캐릭터 팬 구독 플랫폼) △ 에이전트브이(벤처캐피탈 업무 자동화 솔루션) △슬릿(비개발자를 위한 개발 플랫폼) △브리플리(회의 주요사항 요약 슬랙봇)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