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벤처투자가 혁신 벤처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코리아 VC(벤처캐피탈) 어워즈 2025'(Korea VC Awards 2025) 포상 신청을 오는 11월 7일 17시까지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2010년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코리아 VC 어워즈는 혁신 벤처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VC 운용사와 심사역, 투자기업 등에 시상하고 벤처생태계 내 다양한 참여자들 간 네트워킹을 주선하는 화합의 장이다. 포상 분야는 △올해의 VC △최우수 심사역 △최우수 펀드 △최우수 관리인력 △올해의 투자기업 △벤처생태계 활성화 유공 등 6개 부문이다. 심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시상,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표창 등 총 17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경쟁률을 제고함과 동시에 포상의 다양성과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포상 분야에 대해 본인 신
남미래기자 2025.10.28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한국벤처투자의 경영 관련 비위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특히 최근 퇴임한 신상한 전 대표 직무대행이 자신의 입맛에 맞게 투자처를 고르고, 내부 인사에 과도한 영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을 제기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 전 대행이 정치 성향에 맞춰 자펀드 운용사를 압박한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국벤처투자가 자펀드 운용사인 쏠레어파트너스가 영화 '서울의 봄'에 투자하자 돌연 운용을 중단시켰다는 것. 이 과정에서 한국벤처투자는 4차례에 걸쳐 쏠레어파트너스의 규약 위반 관련 법률 자문을 받았는데 모두 '위반이 아니다'는 결과를 받고도 운용 중단을 강행했다. 김 의원은 신 전 대행이 조직 인사평가에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도 지적했다. 인사평가에서 대표 몫과 부대표 몫을 혼자서 모두 행사하
고석용기자 2025.10.28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UKF 82 스타트업 서밋 2025'를 후원하고 현지에서 국내 스타트업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UKF 82 스타트업 서밋은 미국 내 한인 벤처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UKF(United Korean Founders)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1월 미국 서부, 10월 동부에서 개최한다. 중기부는 올해 1월부터 행사 후원 및 스타트업 IR(기업설명회) 등을 UKF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올해 동부 행사에는 약 1만 명이 참여했다. 국내 스타트업 7곳이 기업 소개와 글로벌 투자사 SOSV, 서드프라임(Third Prime), 컬래버러티브 펀드(Collaborative Fund) 등 12곳과 1대1 투자 미팅을 진행했다. 참여 스타트업은 △AI 인프라
김진현기자 2025.10.27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 모태펀드의 자펀드(벤처펀드) 운용사들이 스타트업과 투자계약을 맺으면서 'IPO(기업공개) 실패 시 손해배상' 등 독소조항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모태펀드의 자펀드 운용사가 투자계약시 독소조항을 넣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해 한국벤처투자에게 지적을 받은 사례는 2021년 39건에서 2023년 107건으로 2년 새 3배 증가했다. 성과 미달 시 투자금 조기회수, IPO 실패 시 손해배상이나 증권가격 조정 등의 독소조항이 이에 해당한다. HB인베스트먼트가 2016년 수제맥주 기업 코리아크래프트비어(KCB)에 투자하면서 체결한 투자계약이 대표적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당시 모태펀드 자펀드를 통해 KCB에 50억원을 투자하며 "2022년까지 상장하지 못할 경우 원금과 연복리 20%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한다"는 조
고석용기자 2025.10.24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 모태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들이 스타트업과 투자 계약을 맺으며 'IPO(기업공개) 실패 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잇다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자펀드 계약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최근 벤처캐피탈(VC)들이 창업 초기 기업에게 IPO 실패 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독소조항을 계약에 담고 있다"며 "더 심각한 것은 모태펀드가 출자한 자펀드도 이런 독소조항을 포함해 투자계약을 체결한다"고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일부 모태펀드 운용사들은 성과 미달 시 투자금 조기회수, IPO 실패 시 손해배상이나 증권가격 조정 등 불공정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HB인베스트먼트가 2016년 수제맥주 기업 코리아
고석용기자 2025.10.23 11:32:5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한국벤처투자와 1500억원 규모의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자펀드 운용사 4곳을 우선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운용사 모집이 진행되며 12월 중 최종 선정된다.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한국모태펀드 출자금 600억원을 확보하며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강원도와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횡성군 등 8개 지방자치단체 및 NH농협은행·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총 1056억원 규모의 모펀드를 결성했다. 강원도는 이를 기반으로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2027년까지 3년간 총 12개 이상의 자펀드를 순차적으로 선정하고 총 1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자펀드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최태범기자 2025.10.19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 주말이 이어진 '황금연휴'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있지만 평소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겐 독서로 여유를 즐길 기회이기도 하다. 올해 벤처캐피털(VC) 업계 종사자들이 잇달아 창업·투자 관련 서적을 펴냈다.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고민을 담는 동시에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실용적 조언도 제공한다. ━인문학으로 살펴본 벤처투자 ━네이버 D2SF 설립에 참여하고 DSC인베스트먼트에서 근무한 원수섭 씨는 6월 '인문학으로 투자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VC에서 투자하며 겪은 경험과 고민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원 씨는 연세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자로 경력을 시작해 KT, 네이버 등을 거쳤다. 네이버 입사 전에는 직접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력도 있다. 네이버
김진현기자 2025.10.06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량계 측정기기 전문기업 플로트론이 연구개발(R&D) 투자로 인한 유동성 문제로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투자기업들의 자금 회수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서울회생법원은 플로트론이 지난 2월 28일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플로트론은 액체·가스 유량계 등 선박용 계측기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2009년 한국오발의 유량계·계측기 사업 부문이 분리돼 설립됐다. 한국오발 대표를 지낸 장국진 대표가 최대주주(지분 59.6%)다. 플로트론은 일본과 미국이 독점하던 유량계 측정기술 시장에 도전하며 기술 자립을 목표로 삼았다. 2020년에는 정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기술 자립 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총 6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당시 포스코기술투자와 KB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용하는 '포스코-KB조선업 투자조합'에서 30억원을
김진현기자 2025.09.08 20:00:00정부가 내년 모태펀드 예산을 올해보다 2배 늘어난 2조원으로 늘리겠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에는 1조1000억원을, 그밖에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산업별 모태펀드에도 9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먼저 기재부는 모태펀드 출자를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으로 늘린다. 올해 모태펀드 예산은 중기부 소관 5000억원 등을 포함해 9896억원이 편성됐었다. 정부는 내년에 올해보다 2배 이상의 모태펀드 자금을 투입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고 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문화 분야의 모태펀드도 확대해 정책금융 콘텐츠 산업의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통상 모태펀드는 정부 예산에 회수 재원을 더해 출자사업을 진행하고, 출자액의 약 2배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올해 중기부 소관 모태펀드는 이런 방식으로 예산의 4배에 달하
고석용기자 2025.08.29 11:46:51중소형 연기금의 첫 벤처 분야 출자로 만들어진 'LP 첫걸음 펀드'가 57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조성되는 자펀드는 연기금의 투자 수요를 반영해 '세컨더리' 분야에 중점 투자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LP 첫걸음 펀드 출자계획을 발표했다. LP 첫걸음 펀드는 벤처펀드 출자 경험이 없는 연기금, 금융사 등의 출자를 유도하기 위해 신설된 모펀드다. 모태펀드가 매칭출자해 모펀드의 규모를 키우고 우선손실충당, 초과수익이전, 지분매입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첫 번째 출자자로는 무역보험기금이 나섰다. 무역보험기금은 여유자산 일부를 '연기금투자풀'을 통해 운용 중인데, 연기금투자풀이 2001년 도입된 후 처음 이뤄지는 벤처투자다. 무역보험기금은 200억원 출자했으며 모태펀드가 200억원, 펀드 운용을 맡은 한국벤처투자가 5억원을 같이 출자해 405억원 규모로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이 모펀드를 활용해 57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고 자펀드
고석용기자 2025.08.27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