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가 모태펀드 출자예산 깜깜이 배정 문제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개선 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KVIC이 모태펀드 출자예산을 위탁운용사(GP)에 배정하는 과정에서 뚜렷한 기준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 아울러 지역사무소와 해외사무소의 부적절한 운영도 도마에 올랐다. 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최근 KVIC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출자예산 배정 방식 개선 △'OO 모펀드' 관리보수 수취 구조 개선 △지역·해외사무소 운영 부적절 등 총 15개의 처분 요구사항이 KVIC에 ...
김태현기자 2024.03.02 20:00:00하나금융그룹, 1000억 규모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 등록하나금융그룹이 1000억원 규모의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 결성을 마치고 3월 말부터 본격적인 출자에 나선다. 올해 출자사업은 25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중소형 벤처캐피탈(VC)를 위한 루키리그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하나금융그룹이 조성한 제1호 민간 벤처모펀드인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19일 벤처투자법 개정안 시행 이후 4개월만이다.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100% 출자해 조성된다. 펀드의 ...
고석용기자 2024.02.28 12:00:00벤처캐피탈(VC) 심사역들은 여느 때보다 바쁜 설 연휴를 보냈다. 연휴 직전인 5일 발표된 모태펀드 정시 출자사업 때문이다. 마감시한인 2월20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려면 시간이 빠듯하다. 특히, 이번에 완전 개편된 루키리그에 지원하는 신생 VC들은 더욱 분주한 연휴를 보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루키리그에 1000억원 이상의 출자 예산을 배정해 총 1667억원 이상의 루키리그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민간 출자시장에서 대형 VC 편중 현상이 고착화된 상황에서 중기부의 이번 결정은 투자회수 실적이 미진한 신생 VC에게 큰 도움일 될...
김태현기자 2024.02.13 15:00:00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영화시장 활성화를 위한 '홀드백'(극장 상영 후 2차 시장 공개) 제도를 이달 내 마련하기로 한 가운데 모태펀드 영화계정 출자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5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지난달 '모태펀드 영화계정 2024년 1차 정시 출자사업'을 발표했다. △한국영화 메인투자 △중저예산 한국영화 등 두 분야에 각각 210억원, 115억원씩 출자해 420억원, 23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주목적 투자는 한국영화 프로젝트다.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는 약정 총액의 90...
김태현기자 2024.02.05 08:53:23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사업을 통해 출자예산 전액인 9100억원을 한 번에 출자하고 1조7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빠른 시일 내 벤처펀드 조성을 마무리해 벤처투자 시장의 회복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취지다.중기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공고'를 발표했다. 먼저 중기부는 해외 벤처캐피탈(VC)의 국내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VC에 출자하는 '글로벌펀드'에 15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총 1조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고석용기자 2024.02.04 12:00:002010년 처음 결성된 모태펀드 영화계정은 지난 13년 동안 한국 영화에 2503억원을 출자해 4900여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집계됐다. 모태펀드 영화계정은 한국 영화가 성장하는 씨앗 역할을 했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한국벤처투자가 '한국모태펀드 영화계정 정책효과 분석 및 수익성 개선방안 도출'을 주제로 진행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모태펀드는 2010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영화계정을 통해 2503억원이 출자해 총 22개, 4297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했다....
김태현기자 2024.01.16 09:00:00중소벤처기업부가 모태펀드 자펀드의 감액(이하 손상차손) 규정을 대폭 손질한다. 최근 벤처투자 혹한기로 벤처펀드에서 손상차손 처리된 피투자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운용사(GP)인 벤처캐티팔(VC)들의 부담을 줄이고, 후속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1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전날 서울시 서초구 한국벤처투자 본사에서 '모태펀드 자조합 손상차손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가이드라인 개정 전 VC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사전설명회에는 수십여명의 VC 관계자들이 몰렸다...
김태현기자 2024.01.11 08:13:5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KVIC)가 유망 스타트업과 'CES 2024' 동행길에 나섰다. 한국벤처투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여했다. 이번에 한국벤처투자와 CES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총 17개사다.△플립션코리아 △에버엑스 △글래스돔 △메티스엑스 △지브레인 △콜로세움 △라라스테이션 △오이스터에이블 △클레브레인 △레드브릭 △액스 △...
김태현기자 2024.01.10 19:00:00한국벤처투자는 4일 중소벤처기업부, 업계 및 학계 위원들과 '제1차 모태펀드 출자전략위원회'(위원회)를 열고 올해 모태펀드 출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위원회는 모태펀드 출자 방향 수립 과정에서 민간과의 소통 절차를 제도화한 것이다. 출자 공고에 앞서 모태펀드 투자 방향을 민관이 함께 논의,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취지다. 논의 내용은 다음 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도 반영한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을 비롯해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 윤건수 벤처캐피탈협회 회장, 서유석 금융...
남미래기자 2024.01.05 11:30:00국내 벤처캐피탈(VC) 업계 종사자 절반이 올해 벤처투자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명 중 1명은 올해 투자 규모도 작년보다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책자금 규모가 늘어나고 회수시장 규제가 풀리면서 그동안 위축됐던 벤처투자 시장이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1일 한국벤처투자가 발표한 'VC 트렌드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시장 전망을 묻는 질문에 국내 VC 종사자의 52.3%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25%가 부정적으로 바라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투자 규모에 대해서도 증대될 것이란 응답이 ...
남미래기자 2024.01.01 14: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