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오디션 '모두의 창업'…우수기업들에 총 100억 이상 투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6.02.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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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가 개최한 모태펀드 2026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설명회/사진=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투자가 개최한 모태펀드 2026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설명회/사진=한국벤처투자
정부가 모태펀드 창업초기 소형 분야 자펀드를 통해 대국민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수 스타트업에 총 1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한국벤처투자는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모태펀드 2026년 1차 정시 출자사업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월 한국벤처투자가 공고한 '모태펀드(중기부 소관) 2026년 1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과 관련해 벤처캐피탈(VC) 업계에 선정 기준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정부는 300억원을 출자해 총 500억원 규모로 결성하는 '창업초기-소형' 분야 펀드에 약정총액의 20% 이상을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투자하도록 했다. 모두의 창업은 정부가 기획하는 창업가 5000여명의 창업오디션이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500억원 규모의 '창업 열풍 펀드'를 조성해 참여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창업 열풍 펀드'가 곧 모태펀드 창업초기-소형 분야 펀드"라며 "500억원 규모로 조성돼 20% 이상을 참여기업에 투자해야하는 만큼 최소 100억원 이상이 모두의 창업 기업에 투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모태펀드는 창업초기, 차세대 유니콘 프로젝트, 세컨더리, M&A(인수합병) 등 벤처생태계 전주기별 주목적 자펀드를 조성한다. 지역성장, 임팩트와 같이 벤처투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자펀드도 조성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반 모태 자펀드에 지역투자 20%를 의무화하고, 이를 초과해 제안하는 운용사를 우대 선정할 예정이다. 또 지역·초기 투자 실적에 따른 추가 성과보수 지급 기준을 완화하고 지급률을 상향했다. 운용사 선정에서 '초기투자 실적'을 반영해 VC들의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평가하기로 했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국정과제인 벤처 4대 강국 도약과 이번에 발표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성공에는 민간의 도전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인내 자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출자사업이 창업기업과 VC 모두에게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기 위한 의미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 소관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은 2월 26일까지 접수를 받아 4월 중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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