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가 글로벌 비영리기구인 '리스폰서블 AI 인스티튜트(RAI인스티튜트)'의 '생성형 AI 필수요건 충족 배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책임 있는 AI 거버넌스 운영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는 의미로, 국내 AI 기업으로서는 최초 획득이다.
RAI인스티튜트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AI를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 도구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AI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NIST AI RMF), ISO/IEC 42001(AI 경영시스템), 오와스프의 LLM(거대언어모델) 보안 가이드라인 등 75개 항목을 검증해 기업을 인증한다.
라이너는 평가에서 통과 기준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NIST AI RMF 평가에서 문맥 정의, 리스크 매핑, 데이터 거버넌스 등 주요 영역 전반에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마노지 색세나(Manoj Saxena) RAI인스티튜트 대표는 "라이너는 이번 평가 과정에서 보완 필요 항목들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개선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투명한 리스크 관리 방식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며 믿을 수 있는 AI 플랫폼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확신케 한다"고 평가했다.
라이너는 이번 인증에 앞서 미국 보안 표준인 'SOC 2 타입 II' 인증, 의료 정보 보호법인 'HIPAA' 인증도 받았다. 또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잠재적 보안 위협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을 차단하는 '리스크 콘텐츠 관리'에 집중하는 등 신뢰 기반 AI 에이전트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송현근 라이너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AI의 정확성뿐만 아니라 거버넌스 역량 또한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RAI 인스티튜트가 수여하는 배지 획득에 도전했다"며 "정확성, 윤리, 안전 등 모든 측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