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AI, 모두 개발" 디노티시아, IPO주관사에 한투·신한증권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6.02.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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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억 AI(인공지능)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스타트업 디노티시아가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을 공동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디노티시아는 데이터의 맥락을 기억하고 효율적으로 검색하는 AI 에이전트 '씨홀스(Seahorse)'와 씨홀스의 연산을 최적화한 전용 반도체를 설계하는 스타트업이다. 반도체는 VDPU(벡터데이터처리장치)라는 이름으로, 최근 설계를 끝내고 파운드리 생산을 위한 테이프 아웃을 마쳤다. 오는 6월 첫 실리콘 칩 확보, 내년 초 상용화가 목표다.

디노티시아 측은 "반도체에 국한되지 않는 사업 구조가 차별성"이라고 강조했다. 디노티시아는 이미 AI 에이전트인 씨홀스만으로 고객사를 확보하고 매출을 발생시킨 상태다. 반도체 상용화 이전부터 소프트웨어 기반 수익 모델을 구축해 기술 중심기업으로서 사업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상장을 주관할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도 디노티시아가 팹리스로서 보유한 VDPU 설계 기술력과 AI 에이전트 개발 능력,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아우르른 풀스택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창업 이후 지난 2년여간 'AI 시대의 데이터 시스템 리더'라는 비전 아래 기술과 사업 기반을 차근차근 만들어 왔다"며 "2026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기술과 사업이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AI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동시에, 기업공개(IPO)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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