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16기 선발… 딥테크·글로벌로 스케일업 가속

송정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2.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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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과정, 글로벌·딥테크 심화과정으로 개편
경험 창업자 재도전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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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청년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16기 입교생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중진공은 기존 단일 과정을 기본과정과 딥테크·글로벌 심화과정으로 개편 운영하고 창업 경험을 보유한 '경험 창업자'를 선발하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선발해 창업공간,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창업 육성 사업이다. 중진공은 이를 통해 창업 준비부터 사업화, 글로벌 진출, 정책자금·수출·판로 연계까지 창업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청년 창업기업의 초기 사업화 성공과 글로벌 진출,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단일 기본과정을 기본과정과 딥테크·글로벌 심화과정으로 개편 운영한다. 아울러 창업 경험을 보유한 '경험 창업자'를 선발하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 19개소에서 운영된다. 기본과정 16개소와 글로벌·딥테크 심화과정 3개소(서울·광주·경산)로 구분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 연령 만 39세 이하이면서 기본과정은 창업 3년 이내, 심화과정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선발 규모는 기본과정 650명, 심화과정 300명(딥테크 200명, 글로벌 100명)이다.

최종 입교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기본과정 최대 1억원, 심화과정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무공간과 시제품 제작 인프라, 창업 교육·코칭,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 창업기업은 경제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 핵심 주체"라며 "초격차·신산업 분야와 재도전 창업자를 적극 발굴해 우리 경제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개교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로 16년 차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총 9319명의 청년 창업자를 배출했다. 지난해에는 코스닥 1개사와 코넥스 1개사가 상장됐고, 유니콘 기업 5개사(예비유니콘 2개사, 아기유니콘 3개사)가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CES 2026에서는 최고혁신상 2개사와 혁신상 26개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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