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11월 6일부터 26일까지 공공기관이 출제한 과제를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해결하는 '오픈데이터 X AI챌린지'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기관이 실제 사용하는 현장 데이터를 AI 스타트업에 공개하여 국민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솔루션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과제를 출제하는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3곳이다. 기관들이 보유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성장·위험 예측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 △중소기업 통합플랫폼 기반 지원사업 추천 등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는 가공·비식별화해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서류심사, 본선, AI 스타트업 쇼케이스의 3단계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참가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알고리즘 개발 방향, 과제 추진계획의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과제별 5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은
고석용기자 2025.10.27 12:05:3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중소기업 혁신포럼'을 열고 토론회 및 K-스타트업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닷새간 이어지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첫 공식 일정이다. 포럼 주요 연사로 보라포즈 프라산파니치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부청장을 비롯, 세계은행 관계자 등 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선 조항정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교수, 최성욱 센트비 대표가 나섰고 APEC 21개 회원국의 정부 대표단, 학계 전문가, 산업계 리더 등 200여 명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중기 디지털전환의 과제, 정책금융과 민간 협력을 통한 금융혁신, 디지털 금융의 발전과 중소기업 혁신전략 등을 다뤘다. 자키 코리 세계은행 선임담당관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김성휘기자 2025.09.02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7년 미만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중진공은 올해 제2차 추경안이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데 따라 중진공의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공급 규모가 기존 5조6307억원에서 5조8307억원으로 2000억원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혁신창업사업화자금 2000억원을 추가로 편성한 데 따른 것이다. 중진공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에 창업기반지원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AI(인공지능), 반도체 등 초격차 10대 분야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신산업 분야는 업력 10년 이내까지 지원한다. 이 자금은 중기 정책자금 기준금리 대비 0.3%p(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 중진공 정책자금 융자사업 중 대출금리가 가장 낮다. 운전자금은 연간 5억원,
김성휘기자 2025.07.07 14:24:3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청창사)가 글로벌 기업 아마존 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GC)와 함께 국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청창사는 지난 4일 한국표준협회 가산디지털센터에서 운영하는 기술교육 프로그램 'D.N.A. 트랙'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D.N.A.(Data, Network, AI) 트랙'은 웹서비스와 클라우드, 딥러닝 개발 등에 대한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창사 15기 입교 기업 중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기업 156개사를 선발해 약 7개월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전환(AX), 딥러닝 실무 교육·멘토링 △글로벌 시장진출 전략 수립 및 특화 워크숍 △글로벌 개발자 간 교류하는 컨퍼런스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입
남미래기자 2025.07.06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1~14일(현지시간) 비바테크놀로지 2025가 열린 프랑스의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 26개 국내 스타트업의 비바테크 참가를 지원한 심재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과장은 5만5000㎡, 축구장 약 7.7배 넓이의 전시장을 구석구석 방문했다. 한국 스타트업의 전시 현황을 확인하고 해외 대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세계 스타트업 1만4000여개가 참가, 스타트업 규모로는 세계최대 전시회인 비바테크에 한국 스타트업들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개별 스타트업이 참가신청부터 부스 설치까지 다 해내기란 쉽지않다. 창업지원 기관의 역할이 필요한 이유다. 중기부는 창업진흥원·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했다. 창진원, 중진공은 11일 'K-스타트업 나이트', 13일 '슈퍼 피
파리(프랑스)=김성휘기자 2025.06.17 04:28: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1~14일(현지시간) 비바테크놀로지 2025가 열린 프랑스의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심재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과장은 기자에게 우표 크기 만한 티슈를 내밀었다. 국내 스타트업이 만든 고체 화장품(클렌저) 시트다. 물 몇 방울이면 세안·샤워를 위한 거품을 만든다. 재료는 친환경 소재다. 심 과장은 "사용하고 나면 다 분해되고, 포장지도 물에 녹는 생분해 성분"이라며 "스타트업의 기술은 이런 것까지 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가 안내하는 창업정책을 '나침반' 삼아 스타트업들이 다양성과 혁신성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바테크는 유럽 최대규모의 기술 박람회이자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이지만 개별 스타트업이 참가신청부터 부스 설치까지 다 해내기란 쉽지않다. 창업지원 기관의 역할이 필요한 이유다. 올해 중기부는 창업진흥원·
파리(프랑스)=김성휘기자 2025.06.16 14:04:19[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1년 3월 경기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특별한 '학교'가 문을 열었다. 청년창업가들을 키우는 창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다. 젊은 창업가·예비창업가들을 원스톱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이 기관은 지난 14년에 걸쳐 전국 18개소로 확장, 국내 대표적 창업지원기관으로 성장했다. 청창사는 지금까지 8000명 넘는 청년창업가를 키워냈는데 이 가운데 토스뱅크 등을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부동산 정보서비스 직방 등 유니콘 기업과 예비 유니콘, 코스닥 상장사도 다수 배출했다. 벤처업계에 '청창사'라는 말을 정착시킨 이곳이 9일 창업출정식 '스타트! K-유니콘 2025'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안산 청창사 본교에서 올해 청창사 제15기 850명과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이하 글창사) 제6기 60명 등의 입교를 축하하고 동문 선후배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8477명 육성
김성휘기자 2025.05.08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