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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월 9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K-스타트업센터(KSC) 실리콘밸리 개소식 현장. 김영준 중진공 KSC 실리콘밸리 소장(왼쪽)과 조준상 차봇모빌리티 부대표(CFO) /사진제공=차봇모빌리티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기업 차봇모빌리티가 미국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에 거점을 마련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차봇모빌리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센터(KSC) 실리콘밸리'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SC는 한국벤처투자,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통합 거점이다. 투자 유치부터 현지 사업화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까지 '원루프(One-Roof)'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번 입주를 계기로 차봇모빌리티는 캘리포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단순한 사무 공간 활용을 넘어 미국 내 정비소, 바디샵, 딜러 그룹,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과 PoC(개념증명)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에 맞는 서비스 구조와 가격 정책을 수립하고 화이트라벨, 리셀러,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 등 다양한 파트너십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을 거점으로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및 API 수출 허브를 구축할 방침이다. KSC가 연계하는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VC)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리즈C 이후의 후속 투자 유치 가능성도 타진한다.
앞서 차봇모빌리티는 몽골 정부 주도 모빌리티 프로그램과 일본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해외 진출 역량을 다져왔다. 이번 실리콘밸리 진출을 그간의 경험을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는 분기점으로 삼을 전망이다.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입주는 차봇모빌리티가 미국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에서 기술 경쟁력을 검증하고 사업 모델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내에서 축적한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