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역 기업들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산업 현장에 AI를 신속히 접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호응이 높다."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은 산업체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AI 교육 프로그램 '노바투스 아카데미'의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노바투스 아카데미'는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장의 난제를 교수와 대학원생 멘토와 함께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이다. 2021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50개 기업, 500여명이 참여했다. 박 총장은 "도메인(산업영역) 지식을 가진 재직자에게 AI 도구를 직접 가르쳐 곧바로 문제 해결로 이어지게 하는 이른바 '현장형 AI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접근은 최근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대담=임상연기자,정리=류준영기자 2025.08.24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산림청이 청년 창업가 발굴과 산림 분야 혁신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2025 청년 林(임)팩트 창업 아이디어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명칭에는 산림(林)과 사회적 영향력(Impact)을 동시에 담았다. 전국 19세부터 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산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화로 연결해 창업 효과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28명의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팀을 꾸려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실습형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 가운데 4개 팀이 최종 선정돼 각 팀에 시제품 제작비 100만 원이 지원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2개월 동안 실제 창업 활동에 도전한다. 산림청은 오는 10월 활동 결과를 평가해 △최우수상 1팀(산림청장상, 상금 1
류준영기자 2025.08.19 19:00:00"정말 답답합니다. 인천은 분명 수도권인데 현실에선 수도권도, 비수도권도 아닌 정책 사각지대일 뿐입니다." 인천 지역 한 창업기관 담당자의 하소연이다.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정부 창업지원사업 대상에서 매번 제외될 뿐 아니라 서울·경기와 비교해 투자와 인재 유치에서 열위에 놓인 현실을 토로한 말이다. 그의 발언을 단순한 지역 관계자의 불만 정도로 치부해선 안 된다. 지금 한국 창업 정책이 가진 구조적 결함을 고스란히 드러낸 얘기인 탓이다. 정부의 창업 생태계 지원 정책은 '수도권 대 비수도권'이라는 이분법적 구조를...
류준영기자 2025.06.30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스마트건설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2025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건설연이 주관하는 행사다.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혁신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기술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경기 침체 등 산업 전반의 위기...
류준영기자 2025.06.10 17:30:00대한민국은 지금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런 시대 변화에서 직장인의 실제 퇴직은 49세로 내려왔다. 법정 정년(60세)과는 무려 11년 차이가 난다. 이제는 은퇴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반강제적인 '조기 퇴장'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평균 수명이 85세 시대인 현실에서 퇴직 희망 나이는 73세로 나타났다. 중장년층은 경제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중장년의 조기 퇴직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손실이기도 하다. 수십 년간 쌓아온 현장 경험과 위기 대응 능력은 신입이나 젊은...
김철범기자 2025.05.29 15:30:00국내외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들이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율성을 높이고 혁신 기술을 끌어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에서 자금만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인 뒷받침과 국제적 교류 등을 통해 균형잡힌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5 키플랫폼'(K.E.Y. PLATFORM 2025)의 '특별세션 3: K-스타트업의 글로벌 게임체인저 전략' 패널토의에서 좌장을 맡은 윤기동 한국과학기술지주 본부장은...
류원혜기자 2025.04.27 1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