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기술 등 국가 전략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의 딥테크(첨단기술) 스타트업 지원 방식이 보다 전략적으로 재설계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3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최근 발간한 'STEPI 인사이트'(제356호)에서 미국·영국·독일 등 주요국의 딥테크 지원 정책을 비교 분석하고, 한국에 필요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목은지 선임연구원은 "딥테크는 장기간의 연구개발과 대규모 자본 투입이 필요한 고위험·고집약 분야"라며 "전략기술 정책과 분리된 창업 지원만으로는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딥테크는 단순한 앱이나 플랫폼 창업과 달리, 기술 개발부터 투자, 시장 형성, 규제 대응까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기술·시장·규제가 서로 긴밀하게 얽혀 있어, 일반적인 창업 지원 정책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류준영 기자 2026.03.03 15:00:00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3년 이내에 창업할 계획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가장 적게 느끼는 이들도 한국인이었다. 창업진흥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 조사는 국가별 기업가정신 수준을 진단해 기업가정신과 경제성장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비영리 국제연구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일본 등 약 5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창업 환경과 정부의 정책, 교육 및 훈련, 창업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하여 매년 발표한다. 한국의 올해 기업가정신 지수(NECI)는 10점 만점에 5. 9점이었다. GEM 참여 53개국 평균점수(4,8점)보다 1. 1점 높았으며 순위는 8위였다. NECI는 국가별 전문가가 정부 정책, 금융 환경, 교육, 인프라 등 13개 창업환경 조건을 평가한 종합지수다. 해당 국가의 창업에 대한 정책 지원 및 여건 수준 등을 나타낸다. 전문가 대상 조사결과 한국은 13개 지표 중 '시장의 역동성(7.
최우영 기자 2026.02.27 12: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남들이 설 연휴를 즐기며 잠시 숨을 고르는 동안 스타트업들의 시계는 오히려 더 빠르게 돌아간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관의 각종 지원사업 신청이 2~3월에 몰리면서 지원금을 확보하기 위한 이른바 '페이퍼워크'(서류 작업)에 매달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6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신설한 '유니콘브릿지 사업'의 참가사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2년간 총 16억원의 정부지원금과 최대 200억원의 특별보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5년간 누적 투자실적이 50억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 중 △기업가치가 1000억원 이상이거나 △중기부의 '팁스(TIPS)' 또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완료한 창업기업 및 벤처기업이다. 오는 4월 중 기업 선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2026년 D.
최태범 기자 2026.02.16 07:00:00우주항공청(우주청)이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한 우주 분야 연구 성과를 창업으로 잇기 위해 480억원을 투자한다. 우주청은 2일 '우주기술 실용화 촉진 지원사업' 간담회를 대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주기술 실용화 촉진 지원사업은 우주청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대학과 출연연의 우주 관련 기술을 발굴해 사업 아이템으로 키우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투입할 총사업비는 480억원이다. 올해 32억원을 투입해 유망 기술 발굴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한 기획과제 80개를 선정한다. 향후 9개월간 과제 1개당 1억원씩 지원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기획을 바탕으로 경쟁을 거쳐 우수 기술을 선발, 사업화 R&D(연구·개발)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총 20개 과제에 대해 연 10억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한다. 3단계에서는 공공펀드와의 연계를 통한 제품 ·서비스의 상용화를 1년간 지원한다. 강경인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국내 우주산업을 민간기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우주 경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박건희 기자 2026.02.02 14: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청년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16기 입교생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중진공은 기존 단일 과정을 기본과정과 딥테크·글로벌 심화과정으로 개편 운영하고 창업 경험을 보유한 '경험 창업자'를 선발하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선발해 창업공간,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창업 육성 사업이다. 중진공은 이를 통해 창업 준비부터 사업화, 글로벌 진출, 정책자금·수출·판로 연계까지 창업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부터 청년 창업기업의 초기 사업화 성공과 글로벌 진출,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단일 기본과정을 기본과정과 딥테크·글로벌 심화과정으로 개편 운영한다.
송정현 기자 2026.02.01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임팩트 투자사 겸 액셀러레이터(AC)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업계 최초로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하고 산하에 AC 자회사 5곳을 설립한다. 자회사들은 비수도권 지역에 특화된 AC로 만들어 현지 스타트업을 밀착 발굴·육성한다는 방침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YSC는 최근 사내벤처 4곳을 설립 완료하고 현재 내부에서 운영 중이다. 이들 사내벤처는 향후 비수도권 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 특화 AC로 전환돼 지역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현지에 거점을 세워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거점 후보지로는 동남권(부산·울산·경남)과 호남권(전남·전북·광주)을 검토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본사까지 서울에서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 지주사 체제 하에서 설립될 다섯 번째 법인은 유럽의 벤처스튜디오와 협력한 글로벌 합작법인(JV) 형태가 될 예정이다.
송정현 기자 2026.01.29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인이 창업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AI(인공지능) 마케팅 스타트업 기거(GIGR)가 프리시드 라운드에서 540만달러(한화 약 79억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글로벌 벤처캐피탈(VC) BRV캐피탈매니지먼트가 주도했으며, 국내 VC인 미래에셋벤처투자도 참여했다. 정보라 크래프톤 사외이사(전 빌닷컴 임원), 유지훈 전 하이퍼센스 창업자, 크루캐피탈 등은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프리시드 라운드에서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금액을 유치한 배경에는 지난해 3분기 출시된 '플레이애드' 플랫폼이 있다. 플레이애드는 인터랙티브 광고를 시작으로 이미지와 영상까지 아우르는 AI 네이티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이다. 마케터가 성과로부터 빠르게 학습하고, 그 결과를 다음 크리에이티브(광고 소재)에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송정현 기자 2026.01.27 1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창업가에게 '실리콘밸리'란 여전히 반드시 가야 할 목적지인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기술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현장에서 던져진 질문이다. 한때 세계에서 가장 창업 친화적인 도시로 꼽히며 이른바 '스타트업의 수도'로 불렸던 곳, 각종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실리콘밸리가 최근 들어 흔들리고 있다. △AI(인공지능)를 통한 생산 효율화 △온라인 협업툴의 고도화와 원격근무의 일상화 △미국 내 이민자 퇴출과 비자 제한 △글로벌 자본의 대이동 등으로 인해 그 명성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날 빌더스 스테이지에서는 '성공하려면 실리콘밸리에 뿌리를 내려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토론이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패널로는 사용량 기반 청구 플랫폼을 개발
샌프란시스코(미국)=류준영 기자 2025.10.30 06:00:00KAIST(카이스트)가 카이스트 브랜드를 판매해 올린 수익을 학생 연구에 재투자한다. KAIST는 실천형 ESG프로그램 'PDSP'(Problem Definition to Solution Program)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PDSP는 KAIST 학부생이 자율적으로 팀을 꾸려 사회·기술적 문제를 탐구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연구 프로그램이다. KAIST 홀딩스 자회사 브랜드카이스트가 배당한 수익을 통해 운영한다. 브랜드카이스트는 캐릭터 '넙죽이' 등 카이스트와 관련된 상품을 교내 매장 등을 통해 판매해 수익을 내고 있다. PDSP는 '딥테크'와 'ESG' 등 2개 연구 트랙으로 운영한다. 딥테크 트랙은 AI(인공지능), 반도체, 로보틱스, 바이오테크, 신소재, 에너지 등 KAIST의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 원천기술 연구를 지원한다. ESG 트랙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에 초점을 맞춰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는 연구를 지원한다. 학부생 3
박건희 기자 2025.10.19 17:33:0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역 기업들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산업 현장에 AI를 신속히 접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호응이 높다. "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은 산업체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AI 교육 프로그램 '노바투스 아카데미'의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노바투스 아카데미'는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장의 난제를 교수와 대학원생 멘토와 함께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이다. 2021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50개 기업, 500여명이 참여했다. 박 총장은 "도메인(산업영역) 지식을 가진 재직자에게 AI 도구를 직접 가르쳐 곧바로 문제 해결로 이어지게 하는 이른바 '현장형 AI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접근은 최근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대담=임상연 미래산업부장,정리=류준영 기자 2025.08.24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