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제5대 총장에 취임한 박종래 교수는 과학기술계에서 도전적 연구와 혁신 창업, 산학협력을 두루 이끌어온 대표적 학자이자 혁신 리더로 꼽힌다. 박 총장은 섬유공학을 전공한 학자로 서울대학교에서 섬유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으며 학문적 토대를 다졌다. 특히 리즈대 연구경험은 그가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해법으로 떠오른 '탄소 소재' 분야를 본격적으로 파고드는 계기가 됐다. 그는 2019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과 함께 가볍고 강도와 전기 전도도가 뛰어난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빠르게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후 태양광·풍력·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섬유 기반 에너지 저장·변환 기술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다. 박 총장의 연구성과는 국제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고, 세계적 학술지 카본(CARBON)의 편집위원, 아시아탄소학회 회장, 세계탄소카운슬 공동 의장을 역임하며 탄소 소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자리매김했다.
류준영기자 2025.08.24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역 기업들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산업 현장에 AI를 신속히 접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호응이 높다. "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은 산업체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AI 교육 프로그램 '노바투스 아카데미'의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노바투스 아카데미'는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장의 난제를 교수와 대학원생 멘토와 함께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이다. 2021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50개 기업, 500여명이 참여했다. 박 총장은 "도메인(산업영역) 지식을 가진 재직자에게 AI 도구를 직접 가르쳐 곧바로 문제 해결로 이어지게 하는 이른바 '현장형 AI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접근은 최근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대담=임상연기자,정리=류준영기자 2025.08.24 10:00:00국내연구진이 M램(자성 메모리) 반도체의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유정우 교수 연구팀은 저전력으로 메모리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M램 소자 구조를 제안하고 이를 실험적으로 입증, 지난 10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M램은 낸드플래시와 D램의 장점을 고루 갖춘 차세대 메모리다. 낸드플래쉬처럼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날아가지 않는 비휘발성을 지니며 D램 수준으로 속도가 빠르다. 안전성과 빠른 데이터 읽기, 쓰기가 필요한 분야에서는 일부 상용화됐다. 이 M램은 메모리에 데이터를 쓰고 지울 때 전류를 사용한다. 메모리 소자를 구성하는 두 개 자성층의 자화 방향이 서로 평행일 때는 저항값이 작고 반평행 상태일 때는 저항값이 높아져, 각각의 상태에 따라 0과 1의 데이터로 저장하는 방식이다. 자성층 자화 방향을 바꾸는 데는 문턱전류 이상의 전류를 흘려야하며 이때 발생하
류준영기자 2024.10.28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