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뉴스1) 김명섭 기자 =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내 공동물류센터 현장에서 열린 중소기업전용 공동물류센터 건설사업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2025.5.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김명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7년 미만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중진공은 올해 제2차 추경안이 지난 4일 국회를 통과한 데 따라 중진공의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공급 규모가 기존 5조6307억원에서 5조8307억원으로 2000억원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혁신창업사업화자금 2000억원을 추가로 편성한 데 따른 것이다.
중진공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에 창업기반지원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AI(인공지능), 반도체 등 초격차 10대 분야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신산업 분야는 업력 10년 이내까지 지원한다.
이 자금은 중기 정책자금 기준금리 대비 0.3%p(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 중진공 정책자금 융자사업 중 대출금리가 가장 낮다. 운전자금은 연간 5억원, 시설자금은 연간 60억원까지 직접대출이 가능하다.
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기업은 금리를 0.1%p 추가 인하받고 운전자금 연간 최대 10억원, 시설자금 연간 최대 100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이 같은 중진공 정책자금 신청은 매달 첫째주에 4일간 진행한다. 이달엔 서울과 지방소재 기업은 7~8일, 인천과 경기 소재 기업은 9~10일에 각각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현장 수요가 높은 창업자금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며 "특히 미래 국가 경제를 선도할 초격차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을 한층 확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