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정부 모태펀드(벤처투자모태조합)를 기반으로 한 벤처투자펀드 결성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벤처펀드는 대개 7~8년, 일부는 10년 정도 장기운용하는데 모태펀드 설치 기간은 2035년까지 10년 남았기 때문이다. 모태펀드 출자를 바탕으로 한 자(子)펀드와 존속기간 역전이 발생하면 신규 벤처투자에 지장을 줄 수 있다. 가뜩이나 벤처투자가 줄면서 스타트업 업계에 위기감이 커졌다.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 및 민간 벤처투자 확대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투자 업계를 종합하면 정부는 2005년 7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00% 지분을 가진 한국벤처투자(KVIC)를 설립하고 30년 한도로 모태펀드를 운영토록 했다. 모태펀드는 재간접펀드(Fund of Funds) 방식을 통해 지난 20년간 벤처투자 시장에 '
김성휘 기자,남미래 기자,고석용 기자,최태범 기자 2025.05.14 05: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벤처투자 시장 성장의 중심에는 모태펀드가 있었다. 벤처투자 시장을 이끌어온 모태펀드의 역할은 부인할 수 없지만, 지속 가능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해선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 중심의 투자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간 주도의 벤처투자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대안으로는 △민간 벤처모펀드 활성화 △연기금·퇴직연금 등 기관투자자 역할 강화 △회수(엑싯) 시장 활성화 △정책자금의 역할 재정립 △벤처대출과 같은 다양한 금융상품 도입 등이 꼽힌다. 우선 민간 벤처모펀드는 2023년 3월 '벤처투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같은해 10월 시행되면서 제도화가 이뤄졌다. 민간 벤처모펀드는 민간 재원으로 벤처펀드에 대한 간접·분산 출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등 글로벌 벤처 선진국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민간이 주도하는 모펀드 조
최태범 기자 2025.05.13 13: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05년 조성된 모태펀드는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연 11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시킨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다. 닷컴버블 이후 크게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에 정부가 마중물을 공급하면서 민간투자를 유인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국내 벤처투자 시장이 성숙해지고 마중물 효과가 감소하면서 모태펀드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성된 모태펀드의 누적 규모는 9조8617억원이다. 이를 통해 결성한 자펀드는 1327개, 총 43조9454억원 규모다. 약 34조원은 금융기관이나 기업 등 민간 자금이란 의미로, 정부가 투입한 자금보다 약 4.5배 많은 투자금이 시장에 공급된 셈이다. 이렇게 조성된 자펀드는 1만개가 넘는 스타트업으로 흘러 들어가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기준 1만729개 스타트업이 모태자펀드로
고석용 기자 2025.05.13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벤처시장을 키워 온 모태펀드의 존속기간 만기가 다가오면서 정부와 관련업계 안팎에는 모태펀드를 영구펀드로 전환하거나 민간 중심으로 연착륙시키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안정적인 벤처투자 재원 역할을 해온 정부의 모태펀드 사업이 중단될 경우 벤처·스타트업의 자금난을 가중시킬 수 있어서다. 벤처투자촉진법과 시행령에 따르면 2005년 설립된 모태펀드 존속기간은 2035년까지 30년간이다. 자펀드 만기를 고려할 때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신규 출자가 지장을 받을 수 있다. 12일 업계를 종합하면 크게 네 가지 대안이 거론된다. 첫째 시행령의 모태펀드 존속기한 규정을 삭제하는 영구화다. 장기적 벤처투자 재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시행령 개정만으로 가능해 현실적인 카드다. 기존 모태펀드를 종료하고 '모태펀드 2호'를 신규 조성할 수도 있지만 이는 각 부처간 이해관
남미래 기자,김성휘 기자 2025.05.13 12: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정부 모태펀드(벤처투자모태조합)를 기반으로 한 벤처투자펀드 결성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벤처펀드는 대개 7~8년, 일부는 10년 정도 장기운용하는데 모태펀드 설치 기간은 2035년까지 10년 남았기 때문이다. 모태펀드 출자를 바탕으로 한 자(子)펀드와 존속기간 역전이 발생하면 신규 벤처투자에 지장을 줄 수 있다. 가뜩이나 벤처투자가 줄면서 스타트업 업계에 위기감이 커졌다.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 및 민간 벤처투자 확대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투자 업계를 종합하면 정부는 2005년 7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00% 지분을 가진 한국벤처투자(KVIC)를 설립하고 30년 한도로 모태펀드를 운영토록 했다. 모태펀드는 재간접펀드(Fund of Funds) 방식을 통해 지난 20년간 벤처투자 시장에 '
김성휘 기자,남미래 기자 2025.05.13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0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한국벤처투자의 신임 대표로 이대희 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한국벤처투자 대표에 관료 출신이 선임된 건 처음이다. 투자 혹한기 속에서 벤처투자 생태계의 안정과 모태펀드 존속기간 만료 등 중장기 정책 과제를 풀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7일 한국벤처투자는 이날 오전 이대희 신임 대표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인사는 유웅환 전 대표가 2023년 11월 자진 사임한 이후 18개월 만이다.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출자를 총괄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벤처투자 자금을 시장에 공급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운영 중인 모태펀드 규모는 10조8000억원이다. 이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버밍엄대에서 국제금융·유럽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
남미래 기자 2025.05.07 16:03:50한국벤처투자가 이대희 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1년6개월여 동안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 한국벤처투자의 대표직이 채워짐에 따라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에선 신임 대표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지금 한국벤처투자는 10조원 규모 모태펀드의 미래를 결정하고, 기관 안팎의 불신을 씻어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모태펀드의 중장기 운용방향을 설정하는 일이다. 현행 벤처기업특별법에 따르면 모태펀드는 2035년까지만 존속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일반적으로 모태펀드의 출자를 통해 조성되는 자펀드는 만기가 8년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2028년 이후부터는 사실상 새로운 출자가 어려워진다. 자펀드의 만기 이전에 모태펀드가 청산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서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국회 등을 중심으로 모태펀드의 역할에 대한 연구보고서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표의 부재, 비상계엄, 탄핵 등 정치적 변수들로 인해 관련 논의는 본격화하
고석용 기자 2025.05.07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벤처투자는 신임 대표이사로 이대희 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유웅환 전 대표가 2023년 11월 자진 사임한 이후 18개월 만으로, 한국벤처투자 대표에 관료 출신이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1970년생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영국 버밍엄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제37회 행정고시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에서 26년간 근무했다. 2022년부터는 중기부로 옮겨 소상공인정책실장, 중소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이 대표는 한국벤처투자의 첫 관료 출신 대표이사가 됐다. 지금까지 한국벤처투자 대표직은 자본시장이나 산업계 출신 인사들이 주로 맡아왔다. 10조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만큼 자본시장에 해박한 인사가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 이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이 대표는 "관
남미래 기자 2025.05.02 16:50:22정부가 싱가포르에 국내 벤처캐피탈(VC)의 해외펀드 조성을 위한 VCC(가변자본기업) 설립을 본격화한다. 정부는 싱가포르 VCC가 본격 운영되면 국내 VC의 해외펀드 조성이 수월해지고, 글로벌 모험자본의 국내 스타트업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28일 싱가포르에 VCC 라이선스 획득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정부가 2020년 도입한 VCC는 여러 개의 하위펀드(Sub-fund)를 관리하는 법인을 말한다. 일종의 플랫폼 개념으로, 언제든 VC들이 자금을 유치해 하위펀드를 새로 결성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국내 VC들이 역외펀드를 결성하기 위해서는 해외 라이선스 등이 필요한데, 이를 취득하기 위해선 또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며 "정부가 VCC인 'K-글로벌모펀드(가칭 K-VCC)를 설립하면, 국내 VC들은 이를 활용해 역외펀드를 하위펀드로 바로 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싱가포르 정부가 VCC에 상당한 세제
고석용 기자 2025.04.29 05:00:00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싱가포르에 VCC(가변자본기업)인 'K-글로벌모펀드(가칭 K-VCC)'를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K-VCC를 통해 2026년까지 싱가포르에 2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VCC는 싱가포르가 2020년 도입한 펀드 전용 제도다. 펀드를 조성한 뒤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하위펀드를 설정해 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주주 명부 공개 의무가 없고, 세제혜택도 제공해 글로벌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게 지원한다. 현재 싱가포르 내 565개 펀드 운용사가 1029개 VCC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중기부는 한국벤처투자의 싱가포르법인이 펀드 운용사(GP)가 돼 VCC를 만들고 다양한 글로벌 투자자금을 유치해 하위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VC(벤처캐피탈)들이 한국 스타트업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준다는 설명이다.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현지법인 설립 후 현지 인력충원, VCC
고석용 기자 2025.04.28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