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들어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BDC(기업성장집합기구) 도입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고, 이전까지 벤처펀드에 출자한 적 없던 중소형 연기금도 펀드 출자에 나섰다. 업계는 퇴직연금 벤처투자 등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다른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들도 빠른 속도로 시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지난 21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BDC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BDC는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상장 공모펀드다. 개인투자자들은 ETF...
고석용기자 2025.07.28 14:00:00지금까지 벤처투자를 하지 않았던 중소형 연기금이 처음으로 2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출자에 나선다. 정부 모태펀드와 함께 벤처펀드에 출자할 '모펀드' 출자에 나서면서다. 정부는 연기금들의 벤처투자를 점차 확대해 AI(인공지능) 등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오전 임기근 제2차관 주재로 '제89차 투자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LP 첫걸음 모펀드' 출자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LP 첫걸음 모펀드'는 벤처투자 시장 확대를 위해 벤처펀드 출자 실적이 없는 기관들이 자금을 출자하...
고석용기자,세종=최민경기자 2025.07.22 16:22:43정부가 벤처·스타트업 및 신산업 분야의 투자 촉진을 위해 1조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는 소식에 관련 업계가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급감하고 있는 시기에 시장 유동성 확보, 딥테크 업체 경쟁력 강화 등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제2차 추경 예산안을 발표했다. 전체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 중 신산업 육성 관련 부문에 1조2000억원을 편성했다. 벤처·중소기업 지원에 9000억원, AI(...
고석용기자 2025.06.19 15:5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