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자율주행이 규제와 열악한 투자 환경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꽉 막힌 상황에서도, 자체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돌파구를 만드는 스타트업들이 있어 마냥 비관만 할 것은 아니라는 희망 섞인 진단도 나온다. 모든 기술을 총합해 상용 서비스 중인 웨이모나 바이두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울지라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를 비롯해 센서, 반도체, 통신(V2X) 등 각 기술 분야에선 경쟁력을 보이는 곳들이 있어 K-자율주행의 반전 가능성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설명이다. 2018년 현대자동차 출신 엔지니어 4명이 설립한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는 국내에서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 가장 많이 새로운 소식을 내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국내에서 최대 규모인 62대의 자율주행차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고, 도심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국내 최다 누적
최태범기자 2025.10.29 11:5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치열한 '쩐의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데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들은 제대로 투자를 받지 못해 경쟁에 뒤처지고 있다. 자율주행은 기술 개발부터 데이터 축적까지 모든 영역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데 투자 보릿고개에 갇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것이다. 29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최근 5년간 국내 딥테크 벤처투자 현황을 분석해보니 지난해 자율주행을 필두로 한 미래형 모빌리티 부문 투자액은 23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감소했다. 2020년 671억원이던 미래형 모빌리티 벤처투자 규모가 2022년 3431억원까지 늘었지만 2023년 2759억원으로 줄더니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쪼그라들었다. ━'투자가뭄' 자율주행, 인력도 줄인다━이는 AI(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로봇 등 다른 부문 투자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과
송지유기자,김진현기자 2025.10.29 11:1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제주와 세종, 부산에 이어 서울 도심까지 자율주행 대중교통버스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이날부터 서울 서대문구에서 현대자동차의 쏠라티로 제작된 소형버스 2대를 통한 자율주행 대중교통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각 차량은 최대 12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이용자 안전을 위해 입석은 제한된다. 버스에는 8개의 카메라와 5개의 라이다(LiDAR) 센서, 1개의 레이더가 탑재돼 주변 차량, 보행자, 사물의 움직임을 360도로 실시간 인지한다. 또 서울시 관제센터(미래모빌리티센터)와 연동해 버스의 실시간 위치, 자율주행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통해 신호등 정보 등 교통 데이터를 전송받아 더욱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에는 안전요원이 함께 탑승해 주행 중
최태범기자 2025.10.13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와 라이드플럭스 등 자율주행 스타트업들이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대한교통학회, SK스피드메이트와 'K-자율주행 상생발전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혁신하고 산업 전환의 안정성을 높이는 등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자율주행 기술 발전, 여객 운송 운영·주행 관리 역량 및 정비·유지관리 역량 공유 △대중교통 중심의 자율주행 상용화 및 현장 대응 방안 모색 △자율주행 발전을 위한 연구·정책 자문 협력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 앞서서는 자율주행 실행의 구체적 방안과 관련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자율주행 택시 및 버스 도입이 기존 교통 체계와 충돌할 때 '타다'와 같은 갈등이 재연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고석용기자 2025.10.01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부산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버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9m급 자율주행 전기버스 '빅 아이'(BIG AI)를 4대 투입한다. 빅 아이에는 차량당 최대 15명이 탑승 가능하며, 일반 대중교통버스와 동일한 고정 노선 순환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는 부산 최초로 일반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완전 공개형 자율주행버스다. 버스는 동해선 오시리아역을 기점으로 국립부산과학관, 동부산관광단지, 용궁사, 아난티 입구 등 지역 주요 거점을 잇는 A·B 2개 노선(각 4.8km 순환)을 운행한다. 오는 12월19일까지 무료 시범운행을 거친 뒤 향후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유료 전환 이후에는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도 가능해진다. 라이드플럭스는 차량에 8개의 카메라와 6개
최태범기자 2025.09.16 13: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로지스틱스와 '제주삼다수 유상 자율주행 화물운송 실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 내 자율주행 기반 화물운송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실증, 시범 운행,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고 물류 산업의 오랜 과제였던 완전한 허브 투 허브(hub-to-hub) 화물운송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기존 대형트럭 화물운송이 제조사(화주)에서 물류사, 운송사 등 여러 중간 단계를 거쳐 이뤄졌던 것과 미들마일(공장에서 생산된 상품을 물류센터 및 고객사로 운송하는 기업 간 거래) 자율주행 화물운송을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라이드플럭스 관계자는 "고속도로를 넘어 복잡한 도심 일반도로까지 자율주행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
최태범기자 2025.08.21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기업 R&D(연구개발)의 핵심인 기업연구소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우수 사례 확산과 민간 R&D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우수기업연구소를 지정하고 있다. 라이드플럭스는 2022년 상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 이번에는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 기업연구소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3년간 국가 연구개발사업 가점, 정부 포상 등의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2018년 설립된 라이드플럭스는 2020년 5월 국내 최초 완전 공개 자율주행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들을 선보여 왔다. 혼잡한 도심도로에서도, 다양한 날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
최태범기자 2025.07.09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글로벌 인공지능 학회 'CVPR 2025'에서 열린 자율주행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CVPR2025 내 자율주행 워크숍의 '웨이모 오픈 데이터셋 챌린지'로 열린 대회다. 웨이모가 공개한 카메라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의 이동 경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계획하는지 겨룬다. 라이드플럭스는 한양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비전 기반 E2E(엔드투엔드)' 분야에 참가해 3위를 기록했다. 해당 분야에는 엔비디아, 샤오미,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캐나다 밀라 AI(인공지능) 연구소 등 전 세계 29개 자율주행 연구개발팀이 참가했다. 라이드플럭스와 한양대 연구팀이 제안한 'Swin-Trajectory' 방법은 AI 기술로 구조화된 차량 이력과 이미지의 맥락을 파악해 미래 궤적을 계획하는 알고리즘이다
고석용기자 2025.06.13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량 자율주행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5톤 대형화물트럭의 도심 일반도로 자율주행에 대한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대형화물트럭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만 자율주행이 가능했다. 총 중량 10톤 이상의 대형화물트럭이 신호 교차로와 비신호 교차로 등 복잡한 환경의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 운행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드플럭스 관계자는 "국내 화물운송 업계는 기사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으며 도서·산간 지역과 같은 기피 노선에서는 운송 공백이 발생한다.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운송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라이드플럭스는 국내 주요 물류사 및 제조사들과 화물운송 서비스 시기, 운송 구간, 물류 품목 등을 협의 중이다. 올 하반기
최태범기자 2025.05.08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