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엔젤투자리스트 최고위 과정 모집

내년 모태펀드 예산, 올해 2배인 '2조원'…역대 최대규모 투입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8.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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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예산안]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6년 예산안 및 2025-2029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5.8.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2026년 예산안 및 2025-2029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5.8.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부가 내년 모태펀드 예산을 올해보다 2배 늘어난 2조원으로 늘리겠다고 2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모태펀드에는 1조1000억원을, 그밖에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산업별 모태펀드에도 9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먼저 기재부는 모태펀드 출자를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으로 늘린다. 올해 모태펀드 예산은 중기부 소관 5000억원 등을 포함해 9896억원이 편성됐었다.

정부는 내년에 올해보다 2배 이상의 모태펀드 자금을 투입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고 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문화 분야의 모태펀드도 확대해 정책금융 콘텐츠 산업의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통상 모태펀드는 정부 예산에 회수 재원을 더해 출자사업을 진행하고, 출자액의 약 2배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올해 중기부 소관 모태펀드는 이런 방식으로 예산의 4배에 달하는 자펀드를 만들었다. 내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자펀드가 조성될 경우 최대 8조원의 자펀드가 만들어져 스타트업에 공급될 수 있다.

벤처투자 시장에 대한 지원은 이재명 정부 들어서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월 2차 추가경정예산에서도 3000억원을 모태펀드에 투입했고, 이전까지 참여한 적 없던 연기금투자풀도 벤처펀드에 출자하도록 했다.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관련 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고 퇴직연금이 벤처투자에 참여하게 하는 등 제도개선에도 나섰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난 28일 기자간담회에서 "벤처투자시장을 연간 40조원 규모로는 만들어야 그간 잘해온 IT나 제조업뿐 아니라 AI(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임기 중 벤처투자 시장 확대를 꼭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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