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자소재 전문 스타트업 윌코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 4곳이 참여했다. 윌코는 전자기기나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소재 기술 기업'이다. 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투자사들은 윌코가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 단열 소재와 고방열·저유전 동박적층판(CCL) 기술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고방열·저유전 CCL은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면서 전기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는 소재로, 국방 장비·AI 컴퓨팅·전장 등 차세대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윌코는 한화시스템, LG그룹, 콘티넨탈AG 등 글로벌 기업과 개념증명(PoC) 및 양산 준비를 진행하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PoC는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에 기술이
김진현기자 2025.10.26 14:00:1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플랫폼 기반 폐기물 처리 기업 천일에너지가 올 상반기 동안 수도권에서 약 295만톤의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며 단순 소각·매립 대비 약 173만톤의 CO₂(이산화탄소)를 줄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산림 분야에서 통용되는 국제 탄소흡수 환산치에 따르면 성숙한 나무 약 780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치다. 천일에너지는 △폐기물 운반 △집하 △중간처리 △최종처리 시설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다. 전국 7개의 폐기물 임시보관장소와 12개의 폐기물 중간·최종 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다. 자회사 '지구하다'의 플랫폼은 폐기물 ERP(전사적 자원관리), GPS, 공사장 생활폐기물 전자인계서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수거부터 선별·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한다. 이를 통해 불법 처리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그동안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규
최태범기자 2025.09.04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ESG 기업 지구하다가 개발·운영하는 대형생활폐기물 통합관리 플랫폼 '지구하다'가 서울·인천 등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폐기물 배출 접수부터 수거, 민원 대응, 결제, 데이터 연계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한 이 플랫폼은 행정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8일 지구하다에 따르면 '지구하다'는 모바일 앱, 주민센터 키오스크, 전문 콜센터 등 다양한 접수 채널과 기사 전용 앱, 행정 ERP를 통합 관리하는 전국 유일의 생활폐기물 행정 플랫폼이다. 시민은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배출 신고와 결제를 할 수 있고, 디지털 취약계층은 키오스크로 동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콜센터를 통한 접수도 ERP와 실시간 연동돼 행정 시스템에 즉시 반영된다. 지자체 담당 공무원은 ERP에서 접수 내역, 수거 현황, 민원 처리 상황
류준영기자 2025.08.08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