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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하다 "지자체 대형폐기물 행정 DX 후 민원 68% 감소"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8.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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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키오스크·콜센터 연동 ERP로 접수부터 수거·민원 대응까지 통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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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 지구하다가 개발·운영하는 대형생활폐기물 통합관리 플랫폼 '지구하다'가 서울·인천 등 수도권 기초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폐기물 배출 접수부터 수거, 민원 대응, 결제, 데이터 연계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한 이 플랫폼은 행정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8일 지구하다에 따르면 '지구하다'는 모바일 앱, 주민센터 키오스크, 전문 콜센터 등 다양한 접수 채널과 기사 전용 앱, 행정 ERP를 통합 관리하는 전국 유일의 생활폐기물 행정 플랫폼이다.

시민은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배출 신고와 결제를 할 수 있고, 디지털 취약계층은 키오스크로 동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콜센터를 통한 접수도 ERP와 실시간 연동돼 행정 시스템에 즉시 반영된다.

지자체 담당 공무원은 ERP에서 접수 내역, 수거 현황, 민원 처리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도입 지자체에서는 불필요한 행정 절차가 줄고 민원 대응 속도가 개선됐으며, 수거 현장과의 연계도 한층 원활해졌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민원 발생이 최대 68%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민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인별 신속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지역 환경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구하다는 수거 차량에 GPS를 탑재하고, 접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동선 최적화 기능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수거 예정 시점 사전 안내, 연비 절감, 수거 시간 단축 등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계절·지역별 배출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행정 정책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원 지구하다 대표는 "폐기물 업무는 시민과 지자체 모두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분야"라며 "지구하다 ERP 시스템은 시민의 편리한 배출과 민원 접수를 돕고, 지자체가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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