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가 뇌공학과 로보틱스를 양대 축으로 대형 융합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DGIST 뇌공학융합연구센터와 로봇및기계전자공학연구소는 22일 DGIST 컨실리언스홀에서 연구진과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글로컬랩' 선정을 기념하는 공동 현판식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뇌공학융합연구센터는 실제 뇌 신경회로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디지털 환경에 구현하는 '뉴로-레플리카' 기반 신경회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AI 기반 뇌질환 예측과 개인 맞춤형 신경자극, 차세대 인공감각 기술 등 미래 의료·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로봇및기계전자공학연구소는 '인류확장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인간의 운동·감각·인지 능력을 확장하는 차세대 로봇과 인간-로봇 통합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류준영 기자 2026.07.23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창업의 꽃은 단연 '엑시트(Exit, 투자금 회수)'다. 수많은 예비창업가들이 사업계획의 초기 단계부터 어떻게 하면 빠르게 기업가치를 키워 매각할지, 언제쯤 막대한 부를 쥐고 이 시장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를 치열하게 계산한다. 자본주의 생태계에서 이윤 추구와 자산 증식은 당연한 권리이자 목표다. 하지만 수많은 기업의 흥망성쇠를 지켜보며 얻은 한 가지 진리가 있다. 눈앞의 수확과 당대의 보상에만 집착하는 기업은 결코 위대해질 수 없다는 사실이다. 진정으로 시대를 흔들고 영속하는 기업들의 이면에는 전혀 다른 차원의 마인드셋이 존재한다. 그것은 내가 뿌린 씨앗의 결실을 내가 아닌 '다음 세대'와 '사회'가 수확하게 하겠다는, 기꺼이 '미래를 위한 조연'이 되겠다는 숭고한 기업가정신이다. 역사 속에서 가장 빛나는 기업가들은 스스로 시대의 화려한 주인공이 되기보다, 미래를 위한 단단한 토양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김우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글로벌협력처 홍보팀장 2026.07.11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학의 창업 현장에서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 동안 수많은 창업 기업의 탄생과 소멸을 지켜봤다. 그동안 대한민국 창업생태계는 몰라보게 풍요로워졌다. 정부와 지자체, 대학이 쏟아내는 창업지원금은 매년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세련된 공유오피스와 고성능 장비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인프라만 보면 지금은 바야흐로 '창업하기 가장 좋은 시대'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 풍요로움 속에서 필자는 깊은 우려를 느낀다. 가끔 현장의 청년들을 보며 동료들과 이런 씁쓸한 대화를 나누곤 한다. "과거 창업가들은 절벽 끝에 선 심정으로 사력을 다해 뛰어내렸는데, 요즘 창업가들은 절벽 끝에 안락하게 의자를 펴고 앉아 경치 구경을 하고 있는 것 같다. " 과도하게 촘촘한 지원 제도의 그물이 창업가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결핍'과 '야성'을 거세해 버린 것은 아닐까. 지금 우리 생태계에 필요한 것은 따뜻한 격려가 아니라, 창업의 본질을 되묻는 뼈아픈 경종이 아닐까.
김우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글로벌협력처 홍보팀장 2026.06.19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미래개척융합과학기술개발사업' 내 AI 휴머노이드 분야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77억5000만원의 정부 연구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DGIST는 여러 대의 휴머노이드가 스스로 역할을 나누고 협력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 협업' 핵심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연구에는 산업AX혁신본부 로봇AX연구단 진용식 선임연구원과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목지수·박대희·윤성훈 교수가 참여한다. DGIST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기술은 단일 로봇의 이동·조작 성능을 넘어 여러 대의 로봇이 비정형 환경에서 함께 판단하고 움직이는 '군집 지능'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제조·물류·재난 대응 등 산업 현장에서는 다수의 로봇이 복합 작업을 분담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자율 협업 기술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류준영 기자 2026.06.17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남부권 전체를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AI·딥테크 심장부로 만들겠다. " 이건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은 5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DGIST가 전통적인 교육기관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딥테크 혁신의 진원지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설립 22주년을 맞은 DGIST가 이날 공개한 청사진은 한마디로 '일론 머스크 만들기 프로젝트'다. 이 총장은 이날 초·중등 영재 발굴부터 AI 전문대학 신설, 혁신창업원 출범까지 인재 육성의 전 주기를 잇는 통합 생태계 구축 구상을 상세히 소개했다. 먼저 DGIST는 대학 입학 전 단계부터 AI 인재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달성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창의학교'와 동대구에 거점을 마련해 운영 중인 'AI·SW스쿨'이 핵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기준 두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1000명에 달한다.
류준영 기자 2026.06.05 15:37:4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가 대구·경북 지역의 인공지능(AI) 및 AX(AI 전환)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전주기 인재 육성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 영재 발굴부터 AI 전문대학 신설, 딥테크 창업 지원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를 구축, 우수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 정주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초·중등 영재 조기 발굴…'AI/SW SCHOOL' 출범━DGIST는 지난 3월 지역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는 'AI·SW SCHOOL'을 출범했다. 대구·경북 지역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학년에 관계없이 학생의 역량에 맞춰 학습하는 '수준별 무학년제 과정'이 특징이다. DGIST가 보유한 첨단 융복합 기술력과 실습 중심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키운다는 목표다. ━ 2027년 'AI대학' 출범…연 200명 선발·3대 초격차 전략 전개━또 조기 교육과의 연계를 염두에 두고, DGIST는 2027년부터 매년 200명(학부 100명·석사 50명·박사 50명) 규모의 'AI대학' 신입생을 선발한다.
류준영 기자 2026.06.05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최근 대학 창업 현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수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들고 필자를 찾아온다. 하지만 그들의 솔루션 중 상당수는 여전히 특정 계층이나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집단만을 향해 있다. 필자는 그들에게 100여년 전, 당대 최고의 하이테크 산물이었던 자동차를 '모두의 이동수단'으로 바꾼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로 포드 모터 컴퍼니의 창립자, 헨리 포드다. 헨리 포드의 혁신은 화려한 공학적 호기심이 아닌, 사무치는 '결핍'과 '상처'에서 시작됐다. 농부의 아들이었던 그는 어린 시절, 병원비가 없어서가 아니라 병원까지 갈 적절한 이동수단이 없어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봐야 했던 비극적인 경험을 가졌다. 당시 자동차는 극소수 부유층만의 값비싼 장난감이었고, 대중에게 이동의 자유는 허락되지 않은 사치였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은 그에게 "말(Horse) 없이도 누구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기업가적 미션을 심어주었다.
김우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글로벌협력처 홍보팀장 2026.05.22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14일 삼보모터스와 로봇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삼보모터스가 기존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핵심 부품 설계 기술을 내재화하고, 첨단 로봇 부품 전문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보모터스는 1977년 설립 이후 파워트레인 및 섀시 핵심 부품을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공급해 왔으며, 최근에는 친환경차와 미래차 분야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DGIST 내부에 'DGIST-삼보모터스 AX 공동연구랩'을 구축한다. 이곳에서는 기업 연구인력과 DGIST 연구진이 한 공간에 상주하며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연 원팀' 체계가 가동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접목한 제조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로봇 핵심 부품의 설계부터 실증까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류준영 기자 2026.05.15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가 지난 27일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에이치엘만도, 에스엘, 엘앤에프, 파트론 등 4개 주요 기업과 함께 'DGIST-기업 AX 공동연구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랩 출범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DGIST를 포함한 4대 과학기술원(KAIST·GIST·UNIST)이 공동 추진하는 산업 AX 전략의 일환이다. DGIST는 지난 3월 과기원-기업 간 AX 업무협약 체결 이후 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구체화해왔으며, 올해 1월 총장 직속 '산업AX혁신본부'를 신설, 전담 추진 체계를 구축했다. 새롭게 출범한 산업AX혁신본부는 로봇, 반도체, 첨단바이오를 핵심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기관과 기업의 공동 투자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사부와 연구부가 공존하는 DGIST의 융합형 구조를 적극 활용해 교원, 연구원, 기업 연구진이 하나의 조직처럼 협력하는 '산학연 원팀(One-Team)' 체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류준영 기자 2026.04.28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화학물리학과 서상원 교수 연구팀이 생리활성 물질의 '뼈대' 역할을 하는 핵심 구조를 쉽고 정교하게 조립할 수 있는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자연에 풍부하고 저렴한 니켈(Ni) 촉매를 활용, 의약품의 핵심 골격인 '베타-메틸렌 카보닐' 유도체를 단일 '거울상 이성질체' 형태로 선택적으로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제약을 비롯한 정밀 화학 산업 전반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울상 이성질체는 동일한 원자로 구성돼 있지만,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서로 겹쳐지지 않는 입체 구조를 가진 분자를 말한다. 인체 단백질 역시 특정 방향의 거울상 구조를 가진 아미노산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처럼 분자의 입체 구조는 생체 반응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약물의 경우, 특정 거울상 구조는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반면 반대 구조는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류준영 기자 2026.03.30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