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피부 속 디스플레이'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최문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양자점(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외장 디스플레이 개발사 '모플랫'으로 이전돼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지난해 10월 열린 '테크마켓(Tech Market)'에서 소개되며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문기 교수에 따르면 테크마켓 참여 이후 모플랫과의 산학 협력이 본격화됐고 기술이전 논의에도 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첫 개최된 테크마켓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처음으로 한데 모여 '통합형'으
최태범기자 2025.09.05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장진호 교수 연구팀이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 배터리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초음파 기반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인체 내부에서도 2시간 이내 상용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을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기록했다. 향후 무수술 헬스케어 기술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심박조율기, 신경 자극기 등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기기의 배터리는 일정 주기로 교체해야 하며, 환자는 그때마다 수술을 반복해야 하는 부담과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따라, 체외에서 에너지를 전송해 기기 배터리를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핵심 요소로 주목받아 왔다.
류준영기자 2025.07.28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학생 창업기업인 에스이노베이션스와 브로즈가 각각 시드 투자 유치 및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에스이노베이션스는 설립 1년 만에 퀀텀벤처스코리아를 포함한 4개 투자사로부터 총 14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제조업 현장에서 물류 자동화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핵심 기술 개념인 '사이버-피지컬 AI'는 AI와 물리적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제어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팩토리 및 CPS(Cyber Physical System) 분야 세계적 석학인 박경준 CTO(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제안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에스이노베이션스는 현재 다양한 브랜드의 자율이동로봇(AMR)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S-FMS(Flee
류준영기자 2025.07.16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센소리움연구소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상수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세 기관은 지난달 '디지털트윈 기반 상수관망 관제 기술 실증 및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차세대 물관리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물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실제 지역 환경에 기반한 현장 실증을 통해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TRI는 디지털트윈과 AI를 접목한 상수관망 관제 기술의 개발을 총괄하며,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의 상수도망 시스템을 가상 공간에 정밀하게 구현한 기술로, 수압과 유량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
류준영기자 2025.06.18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고가 장비 없이도 유리벽 등 투명 장애물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저가 센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고가 센서에 준하는 인식 성능을 구현, 자율주행 로봇 분야의 비용 절감,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박경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자율주행 로봇에 장착된 저가 라이다(LiDAR) 센서만으로도 유리 같은 투명 장애물을 인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PINMAP(Probabilistic Incremental Navigation-based Mapping)'을 개발했다. PINMAP은 별도의 하드웨어를 추가할 필요 없이 기존 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며, 고가 장비 없이도 안전성,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자율주행
류준영기자 2025.05.26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권혁준 교수 연구팀(제1저자 임형태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사람의 코처럼 향기를 구분하고,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AI 전자코'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향기 성분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고, AI가 이 신호 패턴을 학습해 냄새를 인식하는 방식이다. 맞춤형 헬스케어, 화장품 산업, 환경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코는 식품 위생 관리나 공장 가스 감지 등 산업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전자코는 사람처럼 미세한 냄새 차이를 구별하거나 복합적인 향기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 비슷한 플로럴 계열 향수의 세밀한 구분이나, 상하기 직전 과일의 미묘한 냄새 변화를 포착하는 것은 기존 기술로는 어려웠다. 이에 따라 더욱 정
류준영기자 2025.04.29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