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6 시리즈는 '모바일 에이전틱 AI'라는 방향을 처음 제시하는 3세대 AI폰입니다. 누구나 쉽게 잘 쓸 수 있게 만들었기에 전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대합니다.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6(The Next AI Phone Makes Your Life Easier)' 행사 후 기자 간담회에서 '갤럭시S26 시리즈'로 글로벌 모바일 AI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노 사장은 "삼성이 학계 파트너들과 글로벌 AI 사용인식을 조사했는데 모바일폰 사용자 85%는 AI를 어려워하거나 충분히 활용 못할까 우려했다. 누구나 쉽게 쓰는 경험으로 만드는 숙제가 남았다는 뜻"이라면서 "삼성은 간극을 줄여 AI를 누구나 매일 쓰는 '기본 인프라'로 만들겠다"고 했다. 에이전틱 AI는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해 알아서 결과를 완성하는 AI를 뜻한다. 그는 AI를 기본 인프라화하기 위한 기준으로 △접근성(Reach) △보편성(Openness) △신뢰(Confidence)를 꼽았다.
샌프란시스코(미국)=김소연 기자 2026.02.26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벤처스가 AI(인공지능) 기반 증강현실(AR) 굿즈 플랫폼 개발사 홀로시브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홀로시브는 실물 굿즈와 AR 콘텐츠를 결합한 솔루션 '이펙트메이트(EffectMate)'를 개발했다. 자체 보유한 비전 AI로 실물 굿즈의 물리적 특성을 분석해 정품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을 갖췄다. 비공식 굿즈를 차단하고 IP(지식재산권)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굿즈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AR 효과를 적용해 단순 수집용 굿즈를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확장했다. 홀로시브는 일본 시장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유통사 '애니메이트'와 계약을 맺고 지난해 10월 AR 아크릴 스탠드를 현지에 출시해 초기 물량을 전량 판매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매쉬업벤처스의 추천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했다.
김진현 기자 2026.02.24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공공기관이 제안한 과제를 스타트업의 기술로 해결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카카오모빌리티, LIG넥스원 등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하며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전략과제 해결형)' 참여 스타트업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 등 수요기업이 필요한 기술이나 솔루션을 제시하면, 스타트업이 이를 해결하는 방식의 협업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수요과제 공모를 진행해 총 131개 제안 중 30개 과제를 최종 선별했다. 올해 수요기업의 참여 열기는 예년보다 뜨거웠다. 신청 기업은 지난해 68개사에서 올해 90개사로 32. 4% 늘었고, 접수된 과제 수도 94개에서 126개로 39.
김진현 기자 2026.02.19 12:00:00국민 '모두의 AI'를 뽑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파모) 프로젝트 재공모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까지 2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히든 참가자' 등장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개 정예팀 추가 공모가 오는 12일 오후 4시 마감된다. 현재까지 지원 의사를 대외적으로 밝힌 곳은 AI 스타트업인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다. 임정환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머니투데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우리는 AI 연구개발을 위한 풀스택을 갖췄다. AI 데이터센터 활용 능력이나 GPU 엔지니어링, 모델 아키텍처 설계, AI 학습 조절 등 전반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트릴리온랩스 관계자 역시 "우리 회사는 이미 지난해 멀티모달 AI를 만들었고 회사 설립 이념과 철학이 모두 '소버린 AI'와 맞닿아있다"면서 "이미 자체적으로 70B 모델을 만들었기 때문에 1차 선발 기업과 기술력이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2026.02.11 16:43:1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데이터를 CPU(중앙처리장치)로 옮겨 연산하는 과정에는 수많은 메모리칩이 필요합니다. 메모리 내부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해 데이터 이동량을 줄이면 처리 속도는 높이고 비용은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기업을 거친 김진영 대표가 2022년 설립한 팹리스 스타트업 엑시나의 목표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의 효율화다.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솔루션을 통해 폭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수요와 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엑시나는 지난해 사명을 메티스엑스에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명은 대전환(Transformation)을 뜻하는 '엑스(X)'와 라틴어로 장면·무대를 뜻하는 '시나(CENA)'를 합쳤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판'을 완전히 뒤바꾸겠다는 의지다.
김진현 기자 2026.01.06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구글이 만든 TPU(텐서처리장치)처럼 글로벌 빅테크들은 범용 반도체가 아닌 자신들만의 전용 반도체를 원하고 있습니다. 세미파이브는 지난 5년간 수주 규모를 30배 가량 늘리며 이 시장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실적으로 증명했습니다. "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급성장하는 인공지능(AI) 생태계에서 맞춤형 반도체(ASIC)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맞춤형 반도체 설계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ASIC 설계 및 공급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로서 ASIC 디자인 서비스와 공급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비전 등 주요 세트업체와 팹리스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등으로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다.
김진현 기자 2025.12.17 14:43:5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데이터 파운드리 스타트업 바운드포가 인공지능(AI) 데이터 팩토리 구축 서비스 '파운드리' 구축 기업이 30개사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바운드포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설계부터 생산, 검증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해 1분기 출시한 '파운드리'는 기업별 맞춤형 파운데이션 데이터를 엔드투엔드(End-to-end)로 제공해 AI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춘 서비스다. 바운드포에 따르면 파운드리 서비스 출시 후 현재까지 네이버랩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30개 기업이 이를 도입했다. 특히 도입 기업 중 피지컬 AI 분야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제조업(로보틱스·스마트팩토리)이 40%, 자율주행이 25%를 차지해 피지컬 AI 관련 기업이 전체의 65%에 달했다. 이밖에 의료·바이오(20%), 금융(10%), 물류·리테일(5%)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김진현 기자 2025.12.09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삼성그룹의 기업형벤처캐피탈(CVC)인 삼성벤처투자를 이끌 새 수장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출신의 이종혁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전자가 21일 발표한 정기 사장단 인사와 함께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 인사도 단행됐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출신의 이종혁 부사장이 삼성벤처투자의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연세대 세라믹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6년 삼성에 입사한 기술 전문가다. 2012년 디스플레이연구소 EVEN 공정개발팀장, 2016년 차세대연구2팀장, 2020년 QD개발팀장을 거쳤다. 이후 2022년부터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IT사업팀장을 겸직하며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특히 2016년에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박막 봉지 개발 등 혁신 기술의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로 디스플레이 산업발전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그의 풍부한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벤처투자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및 딥테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현 기자 2025.11.21 15:44:3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ICT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서 모빌리티·AI(인공지능)로 확장', '삼성 꼬리표 떼기',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전직 삼성전자 엔지니어들이 의기투합해 2015년 설립한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VC) 케이런벤처스가 설립 10년차를 맞아 대대적인 변신을 꿰하고 있다. AUM(운용자산) 2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둔 시점인 만큼 투자전략과 내부조직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케이런벤처스의 김정현 공동대표와 김신근 부사장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소부장 잘하는 투자사'로 정평이 난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젊은 딥테크 투자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그동안 구축해 온 케이런벤처스만의 기업평가 기준은 확고히 지킨다는 전략이다. ━'삼성' 색깔 지우고, '확장성'은 지키고━김정현·
김진현 기자 2025.11.11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신약 개발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뇌 질환이나 신경질환은 임상 시료를 확보하기 어려워 개발 기간이 더 길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제 실험 대신 데이터를 활용해 가상 실험으로 신약 후보를 발굴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 창업 기업 실리코팜은 생명과학 연구용 AI를 개발하는 회사다. 2021년 뇌과학 박사과정 학생들이 뭉쳐 창업에 나섰다. AI를 활용해 가상 실험을 진행하고 신약 개발에 필요한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실리코팜을 이끄는 지상호 대표는 DGIST 뇌과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실리코팜의 핵심 기술은 오믹스(Omics) 데이터 생성이다. 오믹스는 생명과학에서 총체적 접근을 의미하는 용어다.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는 게놈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유전체학과 같은 분야를 통칭한다.
김진현 기자 2025.10.01 0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