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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T 출신 메타버스 전문가, 컴퍼니빌더 컴패노이드랩스 합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9.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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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수 전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부사장) /사진=컴패노이드 랩스
전진수 전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부사장) /사진=컴패노이드 랩스
사용자 경험(UX) 기반 컴퍼니 빌더 컴패노이드 랩스가 전진수 전 SK텔레콤 (54,700원 ▲300 +0.55%) 메타버스 CO장(부사장)을 벤처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전진수 파트너는 삼성전자 (70,100원 ▲300 +0.43%) 소프트웨어 센터 및 무선사업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SK텔레콤에서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미디어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2019년 5GX 서비스 단장, 2021년에는 메타버스 컴퍼니장을 역임했다.

코로나 시기에는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를 출시해 5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SK텔레콤을 떠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슈퍼랩스를 창업해 스타트업에서의 경험도 쌓았다.

컴패노이드 랩스 관계자는 "전 파트너의 가장 큰 강점은 끊임없는 실험과 실행으로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현실로 바꿔온 경험"이라며 "SK텔레콤 합류 이후 AR·VR과 몰입형 미디어 등 당시로서는 낯선 영역을 맡아 과감한 시도를 이어갔다"고 했다.

전 파트너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컴패노이드 랩스와 함께 기업들이 한단계 더 도약할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컴패노이드 랩스는 이번 영입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과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확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장진규 컴패노이드 랩스 의장이 직접 대표로 나서 스핀오프하는 '허버트컴퓨터'의 글로벌 사업과 제품 전략에서 전 파트너의 경험이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설명이다.

장진규 의장은 "전 파트너는 신사업을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시킨 리더"라며 "그의 합류는 컴패노이드 랩스가 UX 혁신을 넘어 AI 네이티브 시대에 새로운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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