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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라이너 AI 전략 총괄 /사진=라이너 제공AI(인공지능)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가 강정구 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사업 본부장을 AI 전략 총괄(Head of AI Strategy)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정구 총괄은 베인앤컴퍼니와 커니코리아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을 거쳐 라인 태국 CSO(최고전략책임자)로 현지 1위 배달 플랫폼 '라인맨(LINE MAN)'의 런칭과 성장을 이끌었다.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사업 본부장과 미국 타파스엔터테인먼트 COO(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하며 북미 시장 내 타파스를 매출 2위권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주도해 온 비즈니스 전략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강 총괄은 라이너가 보유한 글로벌 사용자 기반과 AI 에이전트 기술의 B2B 확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합류를 결정했다. 현재 라이너는 전세계 220여개국에서 13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방대한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기술적으로는 출처 기반의 신뢰성 높은 답변을 통해 AI의 환각 현상을 극복했으며, 고도화된 맥락 이해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AI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강 총괄은 데이터 파편화로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기업들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이너는 이번 영입을 기점으로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Enterprise Intelligence)'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정보 탐색 도구에 머물지 않고 AI가 기업 내부의 지식을 스스로 연결·분석해 인사이트와 액션까지 제안하는 AI 업무 파트너로 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컨설팅, 투자, R&D(연구개발) 등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전문가 서비스 기업과 지식 관리 효율화가 절실한 중견 이상의 글로벌 기업을 1차 타깃으로 삼아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동시 공략할 계획이다.
강정구 총괄은 "라이너가 보유한 정확도 높은 AI 에이전트 기술은 데이터 파편화로 고민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라이너의 기술적 자산을 엔터프라이즈 영역으로 확장해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를 단축하는 맞춤형 AI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정보를 찾아주는 엔터프라이즈 서치를 넘어 AI가 스스로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돕는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해 B2B 시장에서 수익성과 성장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