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지형에도 자율주행"…유로보틱스, 30억 시드투자 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보행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유로보틱스가 30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에는 서울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슈미트가 참여했다. 카이스트 미래도시로봇 랩(Urban Robotics Lab)에서 독립 창업한 유로보틱스는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 동작하는 SLAM(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보행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유로보틱스는 IEEE(국제전기전자학회) 주관 SLAM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2023년 사족보행 로봇(Quadruped Robot) 챌린지에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카네기멜론대학교(CMU)를 제치고 우승하는 등 글로벌 차원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유보로틱스의 기술은 비정형 환경에서도 안정적 자율보행이 가능하
최태범기자
2025.09.04 16: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