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소버린 AI(인공지능) 구축 지원 사업이 시작되면서 업계 안팎에선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제기된다. 국내 AI 모델이 경쟁력을 갖출 기회이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AI 모델이 '내수용'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지원 분야는 GPU(그래픽처리장치) △데이터 △인재 등 3가지다. 기업이 필요한 1~3가지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통상 거론되는 AI 모델 개발을 위해 필요한 3대 자원을 모두 포함시켰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에 지원받는 독자 AI 모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제도 개선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특히 업계는 데이터 분야의 지원 확대를 강조한다. 정부가 이번 사업에서 저작물 데이터 공동구매 등으로 기업을 지원해주고 있지만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지 않고선 근본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어
고석용기자,남미래기자 2025.07.21 17:23:1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SNS(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은 한·일 크로스보더 사업 전문가 황서림 일본 사업부 리드를 영입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피처링은 SNS 데이터 분석 엔진 '피처링 AI'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일본 대표 종합광고대행사 '플래그'와 솔루션 현지화 작업을 거쳐 '피처링 재팬'을 출시한 바 있다. 황서림 리드는 10년간 한국과 일본 크로스보더 마케팅 및 사업 개발을 주도한 전문가다. 글로벌 소셜 게임·콘텐츠 개발사 '슈퍼진'에서 일본 법인 설립과 초기 시장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에서는 일본 현지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일본 최대 교육 서비스 기업 '노바홀딩스'의 한국 법인장을 역
남미래기자 2025.07.21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형 LLM(거대언어모델) 개발을 위한 정부 사업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SK텔레콤, LG, KT, NAVER 등 대기업부터 루닛, 업스테이지 등 스타트업, KAIST(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들까지 대거 주관기업으로 참여했다. AI 모델 개발 역량 외에 개방성, 생태계 기여도 등이 주요 평가기준으로 작용하는 만큼 각 컨소시엄의 구성 전략이 사업 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에 15개 컨소시엄이 지원했으며, 최대 5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AI 기업에 컴퓨팅 인프라를 집중 지원해 국산 LLM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버린 AI(주권형 AI)'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빅테크 의존도를
남미래기자,박건희기자,윤지혜기자,김소연기자 2025.07.21 17:21:2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XR(확장현실) 기술 기업 올림플래닛이 국내 첫 XR 기반 인플루언서 콘테스트 MFC(MetFluencer Contest,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콘테스트) 시즌1 '환승모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MFC는 팬이 직접 참여하고 투표를 통해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시즌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시즌1은 4개 라운드로 구성되며 30명의 인플루언서가 참가한다. 라운드마다 탈락자가 발생, 최종 생존자 1인에게는 우승 타이틀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참가 인플루언서들은 올림플래닛의 팬덤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 내 'MFC 환승모델' 전용 채널에서 2D 영상·이미지, VR(가상현실) 영상, AI(인공지능) 합성 화보 등 실감형 콘텐츠를 공개하며 각자의 개성과 세계관을 표현하게 된다. 팬은 자신이 응원하는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투표를 통해 순위
최태범기자 2025.07.21 08: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주관기관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컴업스타즈(COMEUP Stars) 2025'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컴업과 맞물려 진행되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에 따라 3개 리그로 구분해 선발하던 방식을 폐지하고, 해외 진출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아웃바운드 중심으로 개편해 운영한다.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해 글로벌 무대 데뷔와 비즈니스 기회 확보를 돕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진출 지원 지역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4개 권역으로 권역별 5개사씩 총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각 지역은 △펜벤처스(미국) △신한 퓨처스랩 재팬(일본) △이랜드 차이나 EIV(중국) △ 스타트투 그룹(유럽)이 대표 협력 하우스로
최태범기자 2025.07.21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사진을 촬영하면 AI(인공지능)가 자동으로 물건을 분석해 예상 판매가를 알려주는 '내 물건 가격 찾기' 기능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규 기능을 통해 중고거래 물품 선별에 어려움을 느끼던 이용자들이 주변에 숨어 있는 물건을 발굴하고 잠재 수익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은 당근 앱을 최신 업데이트한 뒤 메인 화면 상단의 보라색 렌즈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로 주변의 중고거래할 물건을 촬영하면 AI가 중고거래 예상 가격을 조회해 알려준다. 이후 해당 물품을 판매하고 싶다면 AI 글쓰기 기능과 연동해 손쉽게 판매글 작성까지 이어갈 수 있다. AI는 제목과 설명은 물론, 당근에서 이미 거래 완료된 동일하거나 유사한 물품의 판매 가격도 함께 제시해 추천 가격대를 참고해 가격 책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무선
남미래기자 2025.07.21 15:35:5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혹한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위기를 먼저 경험한 선배 스타트업이 후배 스타트업을 지원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페이잇포워드' 문화의 중요성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 AI(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임상시험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의 행보가 주목된다. 제이앤피메디는 지난해 5월 AC(액셀러레이터) 성격의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를 출범시키며, K-바이오 분야 초기 스타트업의 발굴과 투자를 본격화했다. 2020년 설립돼 아직 성장 단계인 스타트업이, 특히 업황이 어렵다고 꼽히는 바이오 분야에서 페이잇포워드 실천에 나선 것이다. 앞으로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김정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수석심사역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겪고 있는 주요 어려
최태범기자 2025.07.21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 솔루션 '크리미널 IP'를 운영하는 AI스페라가 바레인의 보안 전문기업 '체크섬'(Checksu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중동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크섬은 보안 진단, 컨설팅,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크리미널 IP의 주요 제품군인 △위협 인텔리전스(TI) △공격표면관리(ASM) △사이버위협 인프라 데이터베이스(CTIDB)를 바레인 현지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크리미널 IP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SECaaS)로 별도 설치 없이 빠른 도입이 가능하고 기존 보안 플랫폼과도 유연하게 연동된다. 국가 내 인프라나 폐쇄망 환경에도 연동할 수 있다. 특히 데이터 저장·처리 위치를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국가 경계 내에서만 동작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이 같은 유연성과 통제
최태범기자 2025.07.21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형 LLM(거대언어모델) 개발을 위한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에 SK텔레콤, LG, KT, NAVER 등 대기업부터 루닛, 업스테이지 등 스타트업, KAIST(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까지 대거 참여한다. 모델 개발 역량 외에 개방성, 생태계 기여도 등이 주요 평가기준으로 작용하는 만큼 각 컨소시엄의 구성 전략이 사업 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이날 오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부 사업 지원을 마감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AI 기업에 컴퓨팅 인프라를 집중 지원해 국산 LLM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버린 AI(주권형 AI)'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해외 빅테크 의존도를 낮추고 디지털 주권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정부는 올해에만 이 사업에 193
남미래기자,박건희기자,윤지혜기자,김소연기자 2025.07.21 13:37:4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정비 사업을 하고 있는 데이티움이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서울대기술지주가 참여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데이티움은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자체 개발한 AI 정비 자동화 솔루션 '오토(Auto)HOS'의 이미지 인식 기술과 자동화 프로세스를 한층 더 고도화하고, 전국 정비소 대상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데이티움은 자동차 부품 데이터를 수집·축적한다. 이를 기반으로 정비소에 최적화된 AI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오토HOS의 경우 정비 지원 프로그램, 부품 발주, 재고 관리 등을 제공한다. 데이티움의 공동 창업진은 전 세계 1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교육 앱 '콴다(QANDA)' 출신의 AI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유가온 대표, 황인성 이사, 이승철 이사
류준영기자 2025.07.21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