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오디션? 이제는 XR로 한다…30명 셀럽 참여 '환승모델' 개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7.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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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확장현실) 기술 기업 올림플래닛이 국내 첫 XR 기반 인플루언서 콘테스트 MFC(MetFluencer Contest,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콘테스트) 시즌1 '환승모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MFC는 팬이 직접 참여하고 투표를 통해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시즌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시즌1은 4개 라운드로 구성되며 30명의 인플루언서가 참가한다. 라운드마다 탈락자가 발생, 최종 생존자 1인에게는 우승 타이틀과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참가 인플루언서들은 올림플래닛의 팬덤플랫폼 엑스로메다(XROMEDA) 내 'MFC 환승모델' 전용 채널에서 2D 영상·이미지, VR(가상현실) 영상, AI(인공지능) 합성 화보 등 실감형 콘텐츠를 공개하며 각자의 개성과 세계관을 표현하게 된다.

팬은 자신이 응원하는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투표를 통해 순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전략 요소를 더한 '환승'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팬은 기존 행사한 투표권을 라운드별 종료 이틀 전부터 다른 인플루언서에 이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30인의 참가자는 A팀과 B팀으로 나뉜다. 팬은 개인과 팀 부문 투표를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지원할 수 있다. VR 영상, 4K 미공개 직캠 및 화보, 의상 경매, 포토카드 등 다양한 팬 참여형 상품도 마련된다.

올림플래닛은 앞으로 버튜버, 피트니스, 뷰티, 댄스, 코스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신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XR 기반 '킬러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기획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김명현 올림플래닛 엑스로메다 본부장은 "MFC는 단순한 서바이벌을 넘어 XR 기반 몰입형 콘텐츠로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경험을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새로운 유형의 팬덤 서바이벌"이라며 "팬이 크리에이터와 더 깊이 연결될 수 있는 팬덤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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