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탄소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오후두시랩 등 4자 협약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3.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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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수경 오후두시랩 대표(오른쪽)가 한국환경공단, 한국경영인증원, 에코시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오후두시랩 제공
설수경 오후두시랩 대표(오른쪽)가 한국환경공단, 한국경영인증원, 에코시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오후두시랩 제공
AI(인공지능) 기반 탄소관리 플랫폼 '그린플로'(Greenflow)를 운영하는 오후두시랩이 한국환경공단, 한국경영인증원, 에코시안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탄소배출량 관리 시스템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탄소배출량 산정·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데이터 기반 탄소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개발될 플랫폼은 스코프(Scope) 1·2·3 전 범위에 대한 데이터를 자동 수집·분석하고 보고 기능까지 제공하는 탄소배출량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설계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올바로'(Allbaro) 시스템 등 환경 관련 데이터의 개방 및 연계를 통해 탄소배출량 산정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오후두시랩은 그린플로를 기반으로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 등 국제 표준 부합성 검증과 인증을 담당하며, 에코시안은 환경·탄소 분야 컨설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서비스 고도화 기획에 참여한다.

협약 기관들은 시스템 개발과 시범 운영을 거쳐 공공기관의 탄소배출량 보고 시점인 9월을 목표로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탄소회계 기준과 공공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으로 탄소관리 체계를 확산하는 기반을 만든다는 목표다.

설수경 오후두시랩 대표는 "탄소중립 시대에는 설비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탄소관리 인프라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탄소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탄소데이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후두시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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