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첨단 GPU(그래픽처리장치) 1만장을 연내 도입해 빠르면 10월부터 산학연 등 AI(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수요처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첨단 GPU 확보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GPU 1만장' 확보목표는 최근 405개 산학연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통해 정했다. 정부는 GPU 1만5000장이 투입될 민관합작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과 슈퍼컴퓨터 6호기(GPU 8500장) 구축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첨단 GPU 확보 추경예산 1조4600억원을 편성해 'GPU 연내 1만장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접수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사업에 참여하는 CSP(클라우드인프라사업자)에 위탁해 H200, B200 등 첨단·대규모 GPU를 신속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첨단 GPU 기반 AI 컴퓨팅 인프라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산학연 및 국가적 프로젝트에 배분된다. 산학연 등 GPU 사용
황국상기자,박건희기자 2025.05.15 08:16:46이번 주 미국을 방문하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엔비디아(NVIDIA)와 만나 GPU(그래픽처리장치)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유 장관 주재로 '제4차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열고 '첨단 GPU 확보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연내 GPU 1만장 확보를 목표로 1조 46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GPU 구매, 구축, 사용에 이르는 전주기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클라우드 기업(CSP)을 공모·선정해 GPU를 신속히 구매하고 공모로 선정한 CSP의 기존 데이터센터 내에 GPU를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한 GPU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중심으로 국내 산학연과 국가적 프로젝트에 전략적으로 배분할 방침이다. 첨단 GPU 확보 추진방안은 특위 논의 결과를 반영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향후 GPU 구매와 구축을 담당할 클라우드 기업을 공모
박건희기자 2025.05.13 14:00:00AI(인공지능)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는 중국 화웨이가 강력한 경쟁자로 성장했다며 AI 분야에서 "중국은 (미국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30일(현지시간) 말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이 기술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AI 기술력에서 "중국은 (미국에) 뒤처지지 않는다. 바로 우리(미국)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매우, 매우 가깝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자체 AI 칩 설계로 사업을 확장한 중국의 화웨이를 지목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술 기업 중 하나"라면서 "화웨이는 AI 발전을 위한 컴퓨팅과 네트워크 기술에서 놀라운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웨이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AI칩 'H100'을 뛰어넘는하는 자체 AI칩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미국은 엔비디아의 중국에 대한 최첨단 AI칩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변휘기자 2025.05.01 13:16:18중국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수출규제에 맞서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칩을 대체할 자체 칩을 개발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화웨이는 자사의 최신 AI 칩 '어센드 910D' 개발 초기 단계에서 중국 기술업체들과 접촉했고 이르면 5월 말 첫 샘플 제품을 받을 예정이라고 WSJ는 전했다. WSJ는 화웨이의 최신 칩이 엔비디아의 주력 AI 칩인 'H100'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화웨이가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의 '어센드 910D'은 기존에 개발한 AI 칩 '910B'와 '910C'를 잇는 차세대 칩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화웨이가 기존에 개발한 AI 칩 910B 프로세서 2개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든 910C 제품을 개발했고 지난해 말 910C 샘플을 배포해 주문을 받기 시작해 다음달부터 대량 공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WSJ은 화웨이가 올해 중
뉴욕=심재현기자 2025.04.28 07:56:16엔비디아가 15일(현지시간) 중국 수출용 AI(인공지능) 칩인 H20에 대한 미국 정부의 새로운 규제로 인해 회계연도 1분기에 약 55억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 마감 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미국 정부가 지난 9일 H20을 중국과 일부 국가로 수출하려면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통보했다고 알렸다. 미국 정부는 지난 15일에는 H20에 대한 이 같은 수출 허가 규제가 무기한 유지될 것이라고 엔비디아에 전달했다. H20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때 최첨단 AI 칩의 중국 수출 규제가 도입되면서 엔비디아가 규제를 피해 중국 수출용으로 개발한 반도체다. 엔비디아는 2024 회계연도에 H20으로 120억~150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실적 발표 때 중국 매출액이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 이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 AI 칩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권성희기자 2025.04.16 11:05:47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려면 20년은 걸릴 것이라는 발언으로 시장을 흔들었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가 20일(현지시간) 실수를 인정했다. 황 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퀀텀데이 행사 사회자로 무대에 올라 "CEO가 자신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인정하며 여러 전문가를 초청하는 역사상 최초의 이벤트일 것"이라며 이 같은 사과의 뜻을 밝혔다. 양자컴퓨팅에 대한 문제의식은 놓치 않으면서도 섣부른 언급이 일으켰던 파장과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점을 흔쾌히 인정하고 나선 것이다. 황 CEO는 "지난 1월 언론 인터뷰 보도를 통해 양자컴퓨터 상용화 20년 발언이 알려진 다음날 관련업체 주가가 급락하고 업계 전체 주가가 60% 떨어졌다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랐다"며 "이런 소식을 접했을 때 보였던 첫 반응은 '이 회사들이 상장사였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양자컴퓨터 관련 회사가 상장된 줄 몰랐기 때문에 발언의 파급력을 생각하지 못한 채 생각을 밝혔다는 것
새너제이(미국)=심재현기자 2025.03.21 08:00:00인공지능(AI) 업계의 선두업체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가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더 이상 반도체 제조업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 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회의 'GTC 2025' 미디어 간담회에서 "엔비디아가 칩을 만들고 판매하는 것은 지난날의 일이고 이제는 수억, 수조달러 규모의 AI 기초시설을 구축하는 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CEO는 또 전날 엔비디아가 차세대 AI칩 '루빈'과 '파이먼' 로드맵을 공개한 데 대해 "아무 기업도 2년, 4년 후의 제품을 먼저 알리지 않는다"며 "엔비디아가 이러는 이유는 엔비디아가 AI 설비업체고 모든 관련 기업이 미리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새너제이(미국)=심재현기자 2025.03.20 18:30:00인공지능(AI) 컴퓨팅 분야의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2028년까지 매년 차세대 AI 칩을 선보인다. AI 칩 초격차를 통해 시장 패권을 이어가겠다는 선언이다. 중국의 저비용·고성능 AI '딥시크' 충격으로 AI 거품론이 뜨거운 가운데 올해 AI에 필요한 컴퓨팅 연산량이 지난해 이맘때 예측했던 것보다 100배는 더 많다는 분석도 내놨다. AI 칩 구성에 필수적인 차세대 HBM(고대역폭 메모리) 개발을 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열린 연례개발자회의 'GTC 2025'에서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블랙웰 울트라(B300)에서 루빈, 루빈 울트라, 파이만으로 이어지는 차세대 AI 칩 로드맵을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한 블랙웰(B200)의 개량형 제품인 블랙웰 울트라는 추론 과정에서 추가 계산을 할당해 정확도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AI 데이터
새너제이(미국)=심재현기자 2025.03.19 10:22:32오픈AI가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코어위브(CoreWeave)와 119억 달러(17조35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7년 설립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확보해 AI 모델 학습·훈련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스타트업이다. 2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AI칩을 보유한 엔비디아의 최대 고객이며, 2023년 투자 유치 당시 엔비디아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계약에 따라 코어위브는 앞으로 5년간 오픈AI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오픈AI는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코어위브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이를 위해 코어위브는 해당 주식을 사모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픈AI의 이번 계약에 대해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키고 다각화하기 위한 최신 노력"이라며 최근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가 "최첨단 AI 모델 구축 경쟁에서 인프
변휘기자 2025.03.11 15:13:44챗GPT 개발사인 오픈AI 등이 참여하는 AI(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가 시작부터 남다른 스케일을 과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데이터센터에 수만개의 엔비디아 AI칩이 장착되며, 이를 위해 6조원대의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텍사스주 아빌렌에 만들어지는 스타게이트의 첫 데이터센터에 2026년까지 총 6만4000개의 GB200 반도체가 장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를 중심으로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 일본의 소프트뱅크 등 민간 기업들이 협력해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투자액은 향후 4년 동안 최대 5000억달러(약 720조원) 규모로, 세계 각국에서 투자처를 찾고 있다. GB200은 엔비디아의 최신 AI칩 '블랙웰' 기반 AI 가속기로,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6만~7만달러(약 8700만~1억원)에 달할 것
변휘기자 2025.03.07 13:4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