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TV 화면속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발언하자 이 음성이 곧장 영어로 번역돼 흘러 나왔다. AI를 활용, 음성생성, 번역을 자동화하는 국내 스타트업 허드슨에이아이의 기술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에서다. 현장을 찾은 한성숙 장관 본인이 이 영상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올해 3회째인 이 컨퍼런스는 국내외 스타트업, 전문가, 대기업, 공공기관, VC(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 딥테크 기술 포럼이다. 'AX for ALL'(모두를 위한 AI 대전환)을 주제로 △AI부터 양자기술까지 아우르는 10개 신산업 분야 기술포럼 및 패널 토의 총 13개 △APEC 국가 인바운드 프로그램 등 특별세션 5개 △AI·바이오 스타트업 기술전시회 등으로 구성됐다
김성휘기자 2025.10.28 16:19:13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SKAI)의 관계사이자 AI(인공지능)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마이크로 딥스'(Deep tech Incubator Project for Startup)'분야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독보적 기술우위 바탕의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고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마이크로 딥스'는 △바이오 △콘텐츠 △제조 △금융 △스마트농업 등 5대 도메인별 핵심 AI 기술 보유 기업을 발굴·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3D AI 콘텐츠 제작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세계 최초 상업용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 자동화 플랫폼 'B.THREE'(비쓰리)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 명단에 포함됐다. B.THREE는 엔비디아의 옴니버스를 기반
박기영기자 2025.09.10 14: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 작업을 위해 '꽃' 이미지를 검색할 때 단순히 꽃이라 하면 색깔, 종류, 모양의 범주가 너무 넓다. '똑똑한' AI(인공지능)은 현재 작업중인 디자인의 목표나 분위기를 고려해 범위를 좁힌 '꽃' 이미지를 추천할 수 있다. 국내 AI 디자인 툴 미리캔버스의 신규 기능이다. #토종 AI 검색서비스 라이너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보다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답변을 내놓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세계적 벤처캐피탈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뽑은 AI 서비스 톱 순위에 포함되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 받는다. AI 기초기술 분야를 미국, 중국 등 거대국가가 선도하는 가운데서도 이를 응용한 서비스 분야에 한국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영상·비주얼 서비스와 AI 검색이 대표적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AI 산업에 대한 국가적 투자를 약속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유망 스
김성휘기자 2025.07.15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십조원대 규모로 추정되는 광고제작 산업이 AI(인공지능) 기술 도입으로 근본부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사람이 직접 촬영하고, 컴퓨터그래픽(CG)이 들어간 기존 단계를 넘어 지금은 AI 도입이 활발히 시도된다. AI 기술로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하면 앞으론 제품 사진 한 장으로 3D 영상을 생성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업계의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주류, 골프의류, 가전제품 등 각종 소비재 광고를 AI로 제작할 수 있는 선두주자가 대한민국의 스타트업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VivaTech) 2025'에 참가하며 LVMH(루이뷔통모에헤네시)같은 세계적 명품 브랜드의 눈도장을 찍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AI 기반 3D 모델링 기술을 고도화했다. 신발, 가방 등 제품을 독자적인 로봇팔에 장착한 카메라로 3D 스캔한
김성휘기자 2025.07.03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패션브랜드가 AI로 뭘 할 수 있나 싶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 LVMH(루이뷔통모에헤네시), 디올, 샤넬, 셀린, 생로랑….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평소 한 자리서 보기 어려운 글로벌 패션기업 임직원이 한 식당에 집결했다. 3D 영상제작기술에 AI를 접목한 스카이인텔리전스의 리셉션 행사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 소비재 제품의 광고영상 제작을 자동화하고 이를 시연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코스닥 상장사 SKAI(스카이월드와이드)의 관계사다. 광고분야 노하우에다 3D 영상제작 기술을 갖고 최근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했다.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 '인셉션 프로그램' 공식 회원사가 된 게 대표적이다. 엔비디아는 자사 플랫폼을 로봇, 자동차, 공장자동화를 넘어 더많은 분야에 적용하길 원한다. 그런데 소비재(리테
파리(프랑스)=김성휘기자 2025.06.15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비바테크놀로지 2025' 전시장. 로봇팔에 달린 카메라가 신발 제품을 3D 스캔했다. 연동된 화면에는 AI(인공지능)가 신발 각 부분별 소재가 섬유인지 플라스틱인지 등의 특징을 파악하는 과정이 드러났다. AI는 이내 이 데이터로 제품 광고영상을 만들 때 필요한 정보를 추출했다. AI 콘텐츠 솔루션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가 비바테크 2025에 공식 전시 파트너로 참가,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기반 상업용 AIGC(AI 생성 콘텐츠) 솔루션을 공개했다. 제품을 실제로 사람이 촬영한다고 가정하면 각도와 조명 등이 달라질 때 각 부분의 광택과 그림자가 섬세하게 바뀌는데 이런 차이까지 AI가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제품 스캔부터 AI 모델링, 애니메이션 생성, 조명·카메라 제어 등 광고 영상 제작 전 과정을
파리(프랑스)=김성휘기자 2025.06.13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럽 최대 첨단기술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가 세계 50개국 1만400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가운데 11(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시내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개막했다. 비바테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와 함께 세계 3대 기술 전시행사로 불리지만 스타트업 참가 숫자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올해는 엔비디아의 개발자 컨퍼런스 'GTC 파리'가 동시에 열렸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유럽 각국의 AI 생태계 조성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시장을 깜짝 방문, 황 CEO와 특별 대담을 나누는 등 AI 주도권을 위한 각국의 노력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이 같은 행사를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은 전시 참가, IR 피칭 행사 등으로
파리(프랑스)=김성휘기자 2025.06.12 09:01:3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럽 각국에 AI 생태계를 만들겠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가 영국 독일 프랑스 등과 함께 소버린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파리 엑스포'에서 자사 GTC(GPU 테크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소버린 AI는 한 국가가 AI를 개발 생산하는 데 대외 의존을 줄이고 자체 인프라와 데이터를 사용하는 역량이며 'AI 주권'으로도 불린다. 미국이 주도해 온 세계질서는 미중 무역갈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보듯 급속히 '각자도생'으로 재편되고 있다. 각국의 AI 등 첨단 기술력이 변화에 대응하는 핵심 경쟁력이 된 가운데 유럽은 더 이상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황 CEO는 마치 이런 상황을 의식한 듯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여
파리(프랑스)=김성휘기자 2025.06.12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럽 최대 첨단기술 전시회인 '비바테크놀로지 2025'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지난해 비바테크 최대 후원기업 LVMH(루이뷔통 모에헤네시)의 주목을 받은 AI 콘텐츠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를 비롯, 로봇 의수 개발사 만드로 등 국내 스타트업과 창업진흥원 등 지원기관들이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글로벌 기업으로는 엔비디아가 GTC(GPU 테크 컨퍼런스)를 비바테크와 같은 기간 개최해 주목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1일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비바테크는 지난해 세계 1만3500개 스타트업이 참가, 16만5000명이 다녀간 유럽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와 함께 세계 3대 기술 전시행사로 통한다. 11~14일 프랑스 '파리 엑스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 2025는 세
파리(프랑스)=김성휘기자 2025.06.11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