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전국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경북·전남)와 민간 투자사 어니스트벤처스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뭉쳤다. 지역 기반의 혁신기관과 민간 VC가 결합한 연합 모델로 초기기업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8일 경북·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어니스트벤처스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전국 단위의 우수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데 역량을 모은다. 단순히 발굴에 그치지 않고 내년 중 공동펀드를 결성해 직접적인 유동성 공급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겪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각 지역 센터의 보육 인프라와 어니스트벤처스의 펀드 운용 노하우가 결합됐다는 점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진현기자 2025.12.10 11:07:4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2기 운영사 컨소시엄 포상'에서 캡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우수 운영사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9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케일업 팁스 2기 운영사 가운데 민간 투자역량·기술개발(R&D) 지원력·글로벌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캡스톤파트너스·퓨처플레이·미래과학기술지주·스파크랩·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로 구성된 '캡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투자-연구개발-글로벌 스케일업을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포상은 초기·딥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스케일업 단계로 연결하기 위해 투자-R&D-글로벌 전략을 하나의 여정으로 설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파트너 간 시너지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컨소시엄 간 협력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현기자 2025.12.10 11:05:52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 상장을 통해 최소 300억 달러(44조1150억원)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 소식통들을 인용해 기업가치 목표 1조5000억 달러(2205조원)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시기는 이르면 내년 중후반이지만, 한 소식통은 시장 상황과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기면 2027년으로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기업 가치 1조5000억 달러를 인정받는다면 현재 테슬라의 시가총액(약 1조4000억달러)을 넘게 된다.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가 상장을 통해 300억 달러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익명 관계자는 스페이스X가 상장으로 조달한 자본 일부를 우주 기반 데이터 센터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 기업가치는 지난 7월 지분 거래에서 4000억 달러(589조원)에 이르렀다. 지난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페이스X가 세컨더리 거래(기존 주주의 지분 매각)를 추진 중이며 이 거래를 통해 기업가치 평가를 8000억 달러로 끌어올리려 한다고 보도했다.
김종훈기자 2025.12.10 13:43:42올해 정부 주도의 딥테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1개 대기업과 62개 스타트업이 협업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을 주관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 참여 스타트업 다수가 대규모 투자유치와 대기업 공급계약 등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딥테크 밸류업 파트너십 데이'를 열고 이같은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기부가 기술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매칭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기업이 필요한 분야를 정하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팁스 선정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 스타트업을 추천한다. 중기부는 최대 2억원의 협업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SK하이닉스, 현대차, LG사이언스파크, POSCO홀딩스, HD현대중공업, KT, GS리테일, CJ, LS ELECTRIC, 현대백화점, HS효성 등 대기업 11곳이 참여했다. 당초 7개사가 참여하기로 했다가 삼성전자가 빠지고 GS리테일, CJ 등 5곳이 추가로 참여했다.
고석용기자 2025.12.10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2019년 처음 도입된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정비, 내년부터 '광역 연계형 특구'가 추진된다. 광역 연계형 특구는 1개 지방자치단체 단위를 넘어 복수 지자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공급망·산업 전반의 덩어리 규제를 완화하는 새로운 규제자유특구 모델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이와 관련한 방안을 지자체 및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 중기부는 10일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광역 연계형 특구 추진 및 기존 규제자유특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간 업계에서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규제 정비, 연관성이 높은 특구·기업 간 협력 확대의 필요성 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중소기업들은 특구 내 실증 성공을 위해 R&D(연구개발), 인프라, 데이터 활용 등을 연계한 패키지 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요청했다.
김성휘기자 2025.12.10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5'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2019년 시작한 컴업은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대·중견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올해는 테크·글로벌·기업가정신을 세부 주제로 전시, 컨퍼런스, 기업설명회(IR),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개막식에 앞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AI(인공지능) 총괄 기업 휴메인의 타렉 아민 대표와 면담하고 AI 스타트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휴메인은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사우디를 AI 허브 국가로 키우기 위해 올해 5월 설립한 기업이다. 이번 만남은 타렉 대표가 컴업 2025 기조연사로 참여해 중기부 장관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다. 양측은 그간의 협력 현황과 향후 협력 방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남미래기자 2025.12.10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 4월 경기도 화성에 각형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시리즈B 라운드를 돌고 있으며 내년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큰 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11개월 여만에 다시 만난 김수진 럼플리어 대표는 현재 경영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럼플리어는 지난 1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첫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미 공장 증설을 나설 정도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었다. 현재 가동 중인 경기도 화성 공장은 150메가와트 규모로 풀 가동시 예상 매출액은 300억원 수준이다. 가동 첫해인 올해 매출액은 40억원을 예상했다. 럼플리어는 국내 1호 LFP 배터리 제조기업으로 중국이 시살상 독점하고 있는 LFP 배터리를 국산화하겠다고 나선 스타트업이다. LFP 배터리 제조 시 기존 유독성 용매(NMP) 대신 물을 사용하는 '수계 용매 공정기술'을 독자 개발해 '한국형 친환경 LFP 배터리'를 생산한다.
박기영기자 2025.12.10 05: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법무법인 세움이 스타트업 전문 세무법인 세움택스와 함께 스타트업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실무 지침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법률전략'을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책은 세움이 지난 14년간 스타트업 분야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필됐다. 창업자가 회사 운영 과정에서 직면하는 리스크 대응, 복잡한 투자 협상 구조, 경영권 분쟁 등 현실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회사 시작과 구조 설계 △자금 조달과 투자 계약 △ 플랫폼과 계약 실무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규제 대응 △인사·노무·지식재산 리스크 관리 △분쟁과 위기 대응 전략 등 스타트업이 각 성장 단계에서 겪는 주요 이슈를 6개 파트로 나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법무·세무 개념을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언어로 풀어내 활용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책은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된다.
최태범기자 2025.12.09 19: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 기업 스피드플로어가 AI(인공지능) 기반 물류 탄소 측정 기술 기업 글렉과 화물차량의 디지털 전환(DX)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스피드플로어의 상하차 자동화 기술과 글렉의 AI 기반 운행 기록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상차에서부터 화물의 실시간 위치, 적재 상태, 하차까지 물류 전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스피드플로어는 화물차 적재함 바닥에 설치되는 '자동 상하차 컨베이어 시스템'을 통해 버튼 하나로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작업자가 적재함에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상차 시간은 평균 1시간3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글렉은 차량의 운행거리, 적재 상태, 탄소 배출량 등 주요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기업이 연비 관리 및 탄소 규제 대응을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태범기자 2025.12.09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배토리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로봇기업이다. '물리적 접촉 지능' 분야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약 50건의 원천 특허 및 기술을 확보했다. 지난 9월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 발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전용 힘·토크 센서를 순차 출시했다.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한 주요 로봇 제조사들과 협업해 공급을 진행 중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포스코기술투자, GS벤처스, 삼성넥스트, CJ대한통운 등 주요 전략 투자자들로부터 시리즈B 1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향후 에이딘로보틱스는 힘·토크 센서 라인업 확장과 함께 로봇 자동화 솔루션, 로봇 시스템, 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 지능 모듈 등 다양한 응용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국내 대표 로봇 핵심 부품 및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남미래기자 2025.12.09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