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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4일 경북 경산 경림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수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2019년 처음 도입된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정비, 내년부터 '광역 연계형 특구'가 추진된다. 광역 연계형 특구는 1개 지방자치단체 단위를 넘어 복수 지자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공급망·산업 전반의 덩어리 규제를 완화하는 새로운 규제자유특구 모델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이와 관련한 방안을 지자체 및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
중기부는 10일 충북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광역 연계형 특구 추진 및 기존 규제자유특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간 업계에서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규제 정비, 연관성이 높은 특구·기업 간 협력 확대의 필요성 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중소기업들은 특구 내 실증 성공을 위해 R&D(연구개발), 인프라, 데이터 활용 등을 연계한 패키지 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요청했다. 특구 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과 판로 확보 등 후속 지원 방안 마련이 제안됐다. 참석한 지자체에서는 광역 단위를 연계하는 규제자유특구 모델에 적극 참여할 뜻을 비쳤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규제자유특구는 지역이 주도하는 혁신플랫폼이며, 앞으로는 지역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