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2기 운영사 컨소시엄 포상'에서 캡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우수 운영사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9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케일업 팁스 2기 운영사 가운데 민간 투자역량·기술개발(R&D) 지원력·글로벌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캡스톤파트너스·퓨처플레이·미래과학기술지주·스파크랩·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로 구성된 '캡스톤파트너스 컨소시엄'은 투자-연구개발-글로벌 스케일업을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포상은 초기·딥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스케일업 단계로 연결하기 위해 투자-R&D-글로벌 전략을 하나의 여정으로 설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파트너 간 시너지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컨소시엄 간 협력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현기자 2025.12.10 11:05:52세포 배양육을 개발하는 티센바이오팜이 22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임팩트 투자사인 인비저닝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퓨처플레이,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미래과학기술지주도 후속투자를 집행했다. 티센바이오팜은 살아있는 세포와 기능성 바이오잉크를 사용해 고깃결과 마블링이 구현된 덩어리 형태(whole-cut meat)의 배양육 생산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의료용 인공장기 개발을 위한 3D 바이오프린팅 방식을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식품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포스텍에서 조직공학을 연구한 한원일 대표와 포스텍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IT 전문가인 권영문 이사가 지난해 설립했다. 투자사들은 티센바이오팜의 기술이 육류의 질감과 영양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뿐 아니라 배양육 분야의 도전 과제인 대량생산 문제, 용도와 목적에 따른 맞춤형 배양육 생산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차지은 인비저
고석용기자 2022.09.14 14:26:57"투자를 하다 보면 앞으로 10~20년 후엔 생각지도 못한 딥테크(Deep Tech) 기업들이 우리를 먹여 살릴 것이란 생각이 절로 듭니다." 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이하 미래지주) 대표는 최근 카이스트 (KAIST) 문지캠퍼스 집무실에서 머니투데이와 만나 투자한 기술창업기업들의 사업모델 몇 가지를 꼽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기술사업화 전문가로 기술창업계에서는 '미다스의 손'으로 불린다.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기술들을 짚어내는 안목과 통찰이 남달라서다. 미래지주는 2014년 카이스트·울산과학기술원(UN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4대 과기특성화대학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초기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는 얼리스테이지 벤처캐피탈(early stage VC)로 기업당 약 2000만원에서부터 15억원 사이 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앞서 김 대표는 LA·샌프란시스코·시애틀 등 미국 서부 주요 도시에서 인터넷(IP)TV 서비스 사업을 펼친 한국계 벤처
류준영기자 2022.09.07 17:52:19